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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둘러싼 환경 양호 … 물가불안에 내수회복은 제한적
1년의 첫단추를 끼웠을 뿐이지만, 산업활동을 둘러싼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경제의 ‘동력원’인 수출 환경이 개선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는 게 긍정적이다. IMF는 최근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인 2.3%에서 0.7%p나 상향조정...
2011.01.31 10:09
캡틴의 곁에는 그가 있었다…이국종 아주대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
국민적인 ‘석 캡틴’ 살리기 열망의 중심에는 이국종(42) 아주대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이 있었다.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에 대한 오만 현지의 두차례 수술과정을 지켜보면서 조언도 했건만 열악한 의료시설과 노하우 탓에 차도 없는 병세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이 교수는 고름과 염증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국내에서...
2011.01.31 09:43
농협, 구제역 방역 및 피해 농가 지원에 총력
농협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제역 성금이 전국적으로 24억원이 넘는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 이 성금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를 통해 방역물품을 구입하여 방역현장에 전달하거나,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 등에 기탁할 계획이다. 우선 31일 최원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김포시청 구제역대책상황실을 방...
2011.01.31 08:48
현택수 고려대 교수가 본 SNS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시작된 소셜 네트워크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이에 따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은 사회 주요 이슈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에게 빠르게 정보를 알리고 여론을 형성하는 등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사회, 파편화된 개인들 사이를 연결해주며 작은 개인들의 힘을 큰 사회적 연대로 일궈내는 소셜 네트...
2011.01.28 10:58
“한·미FTA 빠르면 3월 미국 의회 상정”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이 빠르면 오는 3월 미국 의회에 상정, 비준 절차에 돌입한다고 월스트리저널(WSJ)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법안 비준에 정통한 미국 관계자는 한미 FTA 이행법안 조문에 대한 최종 조율이마무리되면서 빠르면 3월에 의회 토론 절차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자동차 관세 등 부...
2011.01.28 09:23
금리인상 후폭풍?... MMF자금, 5일간 10조 이탈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때문일까?단기채권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머니마켓펀드(MMF)에서 닷새 만에 10조원이 이탈했다.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26일 기준 67조852억원으로 전날 대비 2조7668억원이 감소했다. 대규모 자금이 이탈하기 시작한 지난 20일 이후 닷...
2011.01.28 08:56
변대규 휴맥스 대표 “한국 경제는 ‘늙은경제’” 쓴소리
“한국 경제는 ‘늙은 경제’다. 큰 기업이 망할 수도 있고, 작은 기업도 커져야 하는데, 40년간 한국에선 큰 회사는 더 크고, 작은 회사는 더 작아지기만 했다.”변대규 휴맥스 대표가 한국 경제에 던지는 쓴소리다. 벤처기업이란 말조차 생소했던 지난 1989년 열정 하나로 창업에 도전했던 휴맥스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
2011.01.27 12:11
야채 노점상 “얼어서 버리는 게 더 많아”…고물가 공포
▶정육 유통업자는소·돼지 값뛰어 매출 반토막냉장고 채울 물건마저 없어▶도·소매 납품업자는물가 잡는다더니 죄다 올라거래처끼리 인정도 사라져▶야채 파는 노점상은옷 껴입어도 팔다리 욱신욱신얼어서 버리는 게 더 많아▶과일가게 상인은선물세트 찾는 손님 없어추우니 다 대형마트 간거지영하 10도에 매서운 칼바람...
2011.01.27 11:48
경상흑자 작년 282억弗 역대4위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282억1000만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네 번째로 많은 흑자 규모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0년 12월 및 연간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작년 경상수지는 282억1000만달러 흑자로, 13년째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전년 327억9000만달러보다는 45억8000만달러 감소한...
2011.01.27 11:37
뛰는 물가…설 이후가 더 걱정
정부가 물가 안정에 매진하고 있지만 설이 지나고 한파가 누그러지더라도 안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대외적으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상 기온에 따른 국제 식량 가격 급등, 대내적으로는 당분간 지속될 구제역 파동,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맞물려 물가 불안이 연중 내내 한국 경제를 짓누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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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의대 보내려는 대치맘 술렁인다…대치쌍용1차 49층 계획안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99가구로 재탄생한다.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에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아파트와 함께 ‘우쌍쌍’으로 불리던 세 단지가 연이어 정비구역을 공개하면서 대치동 일대가 대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다음달 4일까지 공람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치동 66번지
부동산360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