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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 75%, ‘개미’들이 낸다…지난해 4조5000억원 넘어
지난해 전체 증권거래세의 75%를 개인투자자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증권거래세(비과세·감면 전)는 6조6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개인투자자 부담분이 4조56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외국인(9969억원), 금융투자업자(1811억...
2024.07.27 08:24
“테슬라가 주목한다” 46㎜ 원통형 배터리, 한국서 양산 속도전…LG엔솔·금양 등 출사표 [비즈360]
테슬라 등 세계 전기차 업체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고 있는 지름 46㎜ 원통형 배터리(46시리즈)를 두고 업체 간 양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기차 산업이 ‘캐즘’(대중화 전 수요 정체기)에 빠졌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에너지밀도와 출력을 높인 원통형 배터리가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2024.07.27 08:01
기아, 내년 SDV 프로토타입 낸다…본격양산은 2026년부터
기아가 내년도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차량의 프로토타입을 출시하고, 오는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SDV 체제로 전환에 돌입한다. 기아는 26일 오후 4시 진행된 2024년도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서 “운영체제(OS)와 E&E아키텍처, CPU와 MPU 조합 등을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이미 테스트하는 단계에 이르러...
2024.07.26 17:39
두산퓨얼셀 2분기 영업익 22억원…전년比 344.7%↑
두산퓨얼셀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 증가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에서 수주한 프로젝트의 주기기 공급이...
2024.07.26 17:07
스텔란티스코리아, 차량 침수 피해 고객 대상 신차 구매 지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올여름 차량 침수 피해를 겪은 차주들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프·푸조 신차 구매 시 최대 3.5% 현금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차량(지프· 피아트·크라이슬러· 푸조·시트로엥·DS오토모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2024.07.26 16:43
“또 분기 최대 新기록” 기아, 2분기 영업익 3.6조원…영업이익률 13.2%
기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26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27조5679억원, 영업이익 3조6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0%, 7.1%씩 늘었다. 경상이익은 4조400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은...
2024.07.26 16:37
공정위, 내주 티몬·위메프 추가 점검…‘신속 대응’ 압박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주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관련한 추가 현장점검에 나선다. 26일 관가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지만, 유의미한 정보를 확보하지 못한 채 사실상 ‘빈손’으로 복귀했다. 공정위는 당초 재무팀과 경영진을...
2024.07.26 16:17
[속보] 기아, 2분기 영업익 3조6437억…전년비 7.1% ↑ ‘역대 최대’
기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64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7조56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9566억원으로 5% 늘었다.
2024.07.26 16:15
송미령 농식품 장관 “올해 말까지 기후위기 대응 농산물 수급대책 마련”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해 말까지 기후 위기에 대응한 중장기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강원 평창군을 찾아 배추, 무, 당근 등 채소 생육 상황을 점검한 뒤 "지구 온난화가 가속하고 이상 기상이 빈번해지는 만큼 농업 분야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근본적으로 ...
2024.07.26 16:11
중대재해 더 줄여야 하는데…'중대재해 사이렌' 채팅방만 82개, 이유 봤더니
중대재해 감축에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는 정부 오픈채팅방 ‘중대재해 사이렌’이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카오는 무료 오픈채팅방 가입 최대 인원을 1500명으로 제한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유료로 전환해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사이렌을 48개 각 지방관...
2024.07.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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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 불장에 5억이나 떨어지다니…청라 단독주택 2채 땅값 보다 싸졌다 [부동산360]
[영상=이건욱PD] 송도·영종국제도시와 함께 인천 부동산 시세를 이끄는 청라국제도시 일대에는 대단지 아파트들 외에도 단독주택 단지도 형성돼 있는데요. 주택 연한이 오래되지 않은 데다 공동주택 대비 희소한 만큼 청라의 단독주택을 경매시장에서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최근 청라의 단독주택 2채가 한꺼번에 경매로 넘어가 가격이 5억원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달 30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경매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가격은 감정가 대비 반값으로 뚝 떨어지게 되는데요.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
부동산360
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