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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 울릉군지부, 신사옥 준공…낡은 건물 헐고 50년 만에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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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에 새 둥지를 튼 NH농협 울릉군지부신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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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NH농협 울릉군지부가 사옥 신축을 마무리하고 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공경식 의회 의장, NH농협은행 주영준 부행장 및 울릉군지부장을 역임한 최진수 경북본부장, 전국금융노조 NH농협지부 우진하 위원장 및 김종필 경북지역위원장, 울릉농협 정종학 조합장 및 농업인단체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해 울릉군지부의 신사옥 개점을 축하했다.

기존 NH농협 울릉군지부 건물은 1974년에 지어진 노후된 건물로 주차공간과 안전, 유지보수비용 등의 문제를 겪어오다 50년만에 새단장됐다.

신사옥은 원래 건물이 있던 울릉읍 도동19지난 20228월 공사를 시작해 착공20개월만에 신축됐으며, 연면적 1300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세워졌다.

지하1층은 창고등으로 사용되며 지상1층 앞면에는 특산품 판매소가, 뒷면에는 주창장이 들어섰다. 2층에는 금융전포가 배치됐으며, 3층에는 농정지원단과 울릉군 농업인력중개센터가 근무한다. 4~5층에는 도서벽지 근무자를 위한 직원 숙소가 마련됐다.

새롭게 문을 연 NH농협 울릉군지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사옥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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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NH농협 울릉군지부 신사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정위용 NH농협 울릉군지부장은 "울릉도 관문 중심에 자리한 신사옥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옛 건물에서 고객이 겪었던 불편사항들이 개선된 만큼 많은 발걸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신축됨에 따라 울릉군 농업인들과 지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업무 등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영준 부행장은앞으로도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울릉군민에게 사랑받은 농협으로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은 울릉군지부 사옥 준공식에 앞서 지난 8일 울릉중학교를 방문해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습꾸러미 120세트를 전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응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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