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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조선사, 연봉 오르고 직원 늘었지만…‘실적 악화·인력 유출’ 이중고 [비즈360]
국내 조선업계가 10여년 만에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가 아닌 중견·중소형 조선사들도 연봉과 인력이 모처럼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형사들의 채용 경쟁 과열로 인해 핵심 인력 유출에 대한...
2023.08.19 09:34
“세계 반도체 시장 드디어 반등 성공” 삼성·SK, 하반기 실적 개선 예고? [비즈360]
세계 반도체 시장이 올해 2분기 1년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재고 조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칩 수요 역시 빠르게 개선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의 하반기 실적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19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올해...
2023.08.19 08:30
“재계 맏형의 부활” 삼성 전경련 재가입에 SK·현대차·LG도 복귀 전망 [비즈360]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쇄신을 다짐하며 출범시키는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삼성의 가입으로 위상 회복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삼성에 이어 SK·현대차·LG 그룹의 합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류진 신임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 효과까지 더해...
2023.08.18 11:06
저비용항공사 ‘날개’·대형항공사 ‘잠잠’…상반기 엇갈린 성적표, 왜? [비즈360]
항공업계가 올해 상반기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작년까지 ‘화물기 특수’를 누렸던 대형항공사(FSC)의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반면, 여객 수요가 늘어난 저비용항공사(LCC)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LCC 업계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제주항공,...
2023.08.18 09:40
“최악 중국 경기에 실적 직격탄이지만…” 석유화학 ‘빅4’ R&D는 더 늘렸다 [비즈360]
중국 경제의 총체적 부진 여파로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석유화학업계에서 실적 침체 등 장기 불황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국내 석화 ‘빅4’로 꼽히는 LG화학·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한화솔루션(케미칼 부문) 등 주요 기업들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에...
2023.08.17 16:27
세계 석학부터 전문가까지…‘두뇌’ 충전하는 배터리사, 전략은? [비즈360]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대규모 양산 능력 확보와 신소재 개발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달 1일 주용락 전 코넬대 화학공학...
2023.08.17 10:08
“TV·가전 이상 기업 외치더니” LG전자, ‘최대 모터쇼’ 출사표 던진 이유는? [비즈360]
LG전자가 다음달 세계 최대 모터쇼에서 전장 사업 비전 발표를 앞둔 가운데, 올해 연말 전장 사업 매출이 10조원을 돌파하고 수주잔고는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된다. LG전자 사업 양대 축인 TV와 생활가전에 더해 전장이 완벽하게 핵심 비즈니스로 올라서며 LG전자가 모빌리티 시장에 강력한 눈도장을 찍고 있...
2023.08.17 10:06
‘모델Y’ 300만원 더 내렸다…갈수록 치열해지는 中 전기차 경쟁 왜? [비즈360]
현대자동차와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이 차량 가격을 낮추고, 공략형 신차를 내놓는 등 중국 전기차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지 업체들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리는 가운데 공격적인 가격정책과 현지 특화마케팅을 앞세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완성차업계에 ...
2023.08.16 13:57
“땅속 이산화탄소 묻고도 소떼 완벽 방목” 호주가 ‘넷제로’ 열쇠 된 이유는? [비즈360]
“여러분 발밑에는 9만5000t의 이산화탄소가 안전하게 저장돼 있습니다. 토양가스로도, 지하수로도 이산화탄소는 새어 올라오지 않아요. 보시다시피 푸른 잔디와 가축들, 그 밖에 여러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폴 바라클로그 오트웨이 국제 CCS(탄소 포집·저장) 실증센터 최고...
2023.08.16 10:01
해운업 불황에도 ‘탱커선’만 웃는 이유? [비즈360]
세계적인 물류시장의 변화 속에서 올해 상반기 해운업계가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코로나19 대유행 특수가 끝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사들은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탱커선(원유・석유화학제품 운송선) 업체들은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KSS해운의 포괄손익계산서상 매출액은 2064억원,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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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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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상가 텅텅 빈 이유 있었다…브랜드 병원 아니면 들어오지마! [부동산360]
서울 주요 지역의 상가들에서 공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임차인을 가려 받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임차인을 고수하며 상가 고급화를 꾀하고 있지만 자칫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상가는 현재 지상층 대부분이 공실 상태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와 지상 2개층이 상가로 운영되고, 그 위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는 구조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소유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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