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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짝퉁도 진정성만 있으면 잘팔린다
요즘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인위적인, 부정직한, 가짜의, 허위적인 등과 같은 단어다. 이는 최근의 추세가 체험경제로 전환된 때문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길모어와 파인은 이를 진정성이란 단어로 규정한다. 소비자는 진솔함이 담긴 체험을 구입한다는 말이다. 즉...
2011.01.06 10:12
<새책>고은·신영복…명사들 강연속으로
서울대가 2004년부터 기초교육원 주관으로 진행해온 ‘관악초청강연’의 강연내용을 현장감 나게 그대로 살려 책으로 펴냈다. 고은, 신영복, 이순재, 윤석철 등 인문학 각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열어온 이들의 생의 이야기와 청중과의 교감, 질의응답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고은 시인은 ‘동시시론(同時詩論)’이란 부제로 ...
2011.01.06 10:10
<새책>드라마보다 더 극적인…한미FTA 이젠 말한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듯한 사람.’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이끌었던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두고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다. 비단 표정 하나 바뀌지 않는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 때문만은 아니다. 협상테이블에서 그가 얻어낸 성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그가 한ㆍ미 FTA 등 협상에 얽힌 이야기와 ...
2011.01.06 10:02
<새책>송곳처럼 비집고 나온 전쟁의 상흔
시에라리온 소녀 마리아투반군에 손 잘리고 임신까지 …2차대전 당시 인종청소 등매장된 기억 소설로 재조명광기의 포화속 참상 파헤쳐“행복하다는 것, 그것은 기억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불행했을까? 모르겠다. 다만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 배불리 먹을 때의 충...
2011.01.06 10:00
<새책>잘 버리는 사람이 성공한다
소셜 네트워크 시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집중력을 잃어가는 직장인을 위한 집중력 안배술을 들려준다. 여기에도 20/80 파레토법칙이 적용된다. 무엇을 버릴까가 먼저다. 그러나 무엇보다 정보를 ‘제대로’ 버리는 것이 요체다.‘버리고 시작하라’(흐름출판)의 저자 위르겐 볼프는 문서작업과 복사, 잔심부름, 일상적인 전...
2011.01.06 09:28
<새책>남극에도 사계가 있다
환경 자연과학 분야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박지환씨가 ‘하얀 사막’이라 불리는 남극 체험을 바탕으로 펴낸 남극이야기, ‘펭귄도 모르는 남극 이야기’(한겨레아이들)는 단순한 체험일기가 아닌 남극의 생태, 환경과 관련한 정보와 지식이 가득하다. 친근한 그림과 사진을 동원해 딱딱한 설명 대신 차근차근 알기 쉽게...
2011.01.06 09:18
<새책>고은, 신영복, 이순재의 나의 삶
서울대가 2004년부터 기초교육원 주관으로 고은, 신영복, 이순재, 윤석철 씨를 초청해 진행해온 ‘관악초청강연’의 강연내용을 현장감 나게 그대로 살려 각각의 책으로 펴냈다.인문학 각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열어온 이들의 생의 이야기와 청중과의 교감, 질의응답 등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읽는 맛이 새롭다. 고은 시인은...
2011.01.06 09:17
<새책>시인 백석, 가요계에 깊은 영향
한국시사에 불멸의 시집으로 남아있는 ‘사슴’의 시인 백석은 많은 시인에게 그리움이자 도전이다. 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다가온 백석의 시를 통해 새롭게 세상에 눈 뜬 화가 김영진씨가 쓴 자기구원의 평전, ‘백석 평전’(미다스북스)은 평전의 새로운 전범을 보여준다. 시인의 생애는 물론 작품과 사상, 주위의 관계...
2011.01.06 09:02
<새책>소비자들은 무얼보고 구매할까
요즘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은 인위적인, 부정직한, 가짜의, 허위적인 등과 같은 단어다. 이는 최근의 추세가 체험경제로 전환된 데 기인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길모어와 파인은 이를 진정성이란 단어로 규정한다. 소비자는 진솔함이 담긴 체험을 구입한다는 말이다....
2011.01.06 08:59
<새책> 소설을 통해 본 전쟁의 아픔
“행복하다는 것, 그것은 기억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불행했을까? 모르겠다. 다만 어느날 잠에서 깨어나 배불리 먹을 때의 충족감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마침내 깨닫게 되었음을 기억할 뿐. 새하얗고 부드럽고 향기롭던 그 빵, 내 목구멍으로 흘러들어가던 그 생선기름, 그 소금…. 바로 그 순간, 나는 살기 ...
2011.01.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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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이제는 너마저 신고가 행진…애물단지 아파텔도 오른다[부동산360]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자 아파트처럼 평수가 큰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 또한 중대형 오피스텔 수요를 밀어올리는 모양새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오피스텔 전용 187㎡은 이달 12일 1층 매물이 33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 평형은 지난달 30일 30억원에 거래됐는데, 한 달도 안돼 3억이 상승한 셈이다. 인근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현대하이페리온2차 전용 155㎡가 이달 1일 28억5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