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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종착역 죽음은…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진정으로 살면서 자기 삶을 제대로 깨닫는 인간이 있을까요?”서이숙 배우가 물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이 질문에 “단호하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작품을 한창 연습중이던 때, 그는 스스로에게 대답했다. 그는 누구도 삶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고 성인이나 시인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사에서 빼고 ...
2012.10.04 11:44
삶, 떠나온 후에야…소중함을 알았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 진정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살아본 적 있을까. 자신의 삶이 어떤 삶인지, 일상을 떠나고서야 진정 그 가치를 알게 된다.소소한 일상을 작품 속에 그대로 담은 연극 ‘거기’와 우리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연극 ‘아워 타운’. 도시와 멀리 떨어진 강원도의 부채끝 마을과 미국 뉴햄프...
2012.10.04 11:44
<200자 다이제스트>
▶자백의 대가(티에리 크루벨리에 지음, 전혜영 옮김/글항아리)=전쟁은 영웅을 만들기도 하지만 인간의 본성을 망각한 전쟁광을 만들기도 한다. 1975년부터 1979년까지 4년간 캄보디아의 현대사는 피의 대학살로 얼룩져있다. 수백만이 목숨을 잃은 대참극에 동참한 S-21의 교도소장 두크(깡 켁 이우)는 고문과 대학살로 1만...
2012.10.04 11:33
남북한은 ‘국가 성패’의 한 모델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반세기 만에 원조를 주는 나라로, G20의 당당한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저개발국가의 성공 모델로서 연구대상이기도 하다. 어떤 나라는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어떤 나라는 잘사는가.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인 대런 애쓰모글루와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제임스 A. 로빈슨은 화...
2012.10.04 11:30
올 광주비엔날레 국내선 ‘다소 산만’,해외선 ‘중추신경 찌른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2012광주비엔날레의 6인 공동감독제에 대해 국내에선 ‘산만하고 응집력이 떨어지는 전시가 됐다’는 비판이 일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력언론들은 잇따라 호평을 쏟아냈다.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영국의 가디언 등 유력 일간신문들이 201...
2012.10.04 10:37
경복궁 야간개장 단 5일, 볼거리 뭐 있나
[헤럴드생생뉴스] 문화재청이 관람객들이 궁궐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경복궁과 창덕궁을 야간 개방한다.경복궁 야간 개방은 오는 10월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창경궁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다. 개방 시간은 경복궁과 창덕궁 모두 오후 10시까지(입장 시간은 오후 9시까지)이다.경복궁은 어두워지면 광화문을 시...
2012.10.04 10:15
발레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다, ‘꼬뮤니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프로와 아마추어의 만남, 집이 없는 사람들(홈리스)의 서투른 몸짓에 ‘나눔’이라는 의미를 담은 발레 작품 ‘꼬뮤니께(Communique)’가 오는 10일과 27일 무대에 오른다.서울발레시어터는 ‘꼬뮤니께’를 통해 홈리스와 소통하고 그들과의 벽을 허물고자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 제임스 전 서울...
2012.10.04 08:31
<신간> ’자백의 대’가’외 신간다이제스트
[헤럴드경제=이윤미ㆍ문영규 기자] ▶자백의 대가(티에리 크루벨리에 지음, 전혜영 옮김/글항아리)=전쟁은 영웅을 만들기도 하지만 인간의 본성을 망각한 전쟁광을 만들기도 한다. 1975년부터 1979년까지 4년간 캄보디아의 현대사는 피의 대학살로 얼룩져있다. 수백만이 목숨을 잃은 대참극에 동참한 S-21의 교도소장 ...
2012.10.04 08:25
<새책>한국인이 잘 모르는 남북한 경제적 차이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반세기 만에 원조를 주는 나라로, G20의 당당한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은 저개발국가의 성공 모델로서 연구대상이기도 하다. 어떤 나라는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어떤 나라는 잘사는가.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인 대런 애쓰모글루와 하버드대 정치학과...
2012.10.04 08:19
캠벨 수프캔 차용한 워홀,그 워홀을 또 복제한 페티본
[헤럴드경제=이영란기자]‘팝아트의 복제’로 현대 미술계에 또다른 화두를 던졌던 리차드 페티본(Richard Pettibone,74). 이 작가의 본격적인 작품전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가나아트갤러리(대표 이옥경)는 페티본의 작품 90여점을 모아 작품전을 열고 있다. 리차드 페티본은 ...
2012.10.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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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만에 9억이 올랐다…모든 집이 한강뷰 이 아파트 신고가 행진[부동산360]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 아크로리버파크 등 최근 준공된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돋보이며 재건축 공사를 앞둔 인근 단지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한강변을 길게 접하고 있으며, 반포에서도 가장 핵심 위치에 위치한 신반포2차는 올해 8월 이후에만 8개 평형 중 절반 이상인 5개 평형에서 신고가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신반포2차 전용 68㎡는 지난 9월 31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4월 22억원, 22억4000만원에 거래된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