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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 정황 포착”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정황을 미군이 포착했다고 미 국방부 대변인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중부 표준시로 이날 오후 3시 33분(한국 시간 15일 새벽 5시 33분)께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정황을 전략사령부에서 감지했다고 설명했다.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AADC)에...
2016.04.15 10:21
캐나다, 안락사 허용…외국인의 캐나다 자살여행은 금지
캐나다가 안락사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새 법안을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법은 내국인에게만 적용되며, 외국인이 캐나다로 자살 여행을 하러 오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앞서 지난해 캐나다 법원은 안락사 금지법을 폐지했다. 하지만 정부가 새 법안을 내놓을 때까지 이를 유예 중이었다.향후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
2016.04.15 10:14
“투표하려 5시간 줄 서” 美 대선 참정권 제한… ‘디도스 공격’은 애교 수준
미국 애리조나에서 대선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열린 지난달 22일. 레슬리 펠드먼 변호사는 투표를 하러 갔다가 진이 다 빠져서 돌아왔다. 투표소인 피닉스 교회 바깥으로 길게 늘어선 투표 행렬이 좀체 줄어들 기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3살 난 아이와 12주 된 아기를 안고 갔던 그는 4시간 30여분을 기다려 겨우 교...
2016.04.15 09:56
취업문은 넓게, 독일어 학습은 의무…메르켈, 난민통합법 추진
독일 정부가 난민들의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 난민 관련법 정비에 나섰다. 독일 대연정 3당 지도부가 난민들에게 제공하는 ‘혜택’과 이를 위해 이행해야 하는 ‘의무’가 동시에 담긴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우선 취업문이 넓어진다. 취업 자격을 독일인이나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으...
2016.04.15 09:43
日, 예상치못한 마이너스 금리 효과에 ‘허둥’…“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다”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 등 예상과 다른 반응이 나타나자 일본이 허둥대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지난 2월 중순 일본은행(BOJ)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다. 엔화 약세를 유도해 수출 확대를 꾀하고, 소비와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하지만 지난 두 달간 마...
2016.04.15 09:41
침팬지 도심 탈주극, 고압전선 타고 ‘휙휙’
[헤럴드경제] 침팬지 한 마리가 도심을 휘젓고 다녔다. 고압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휙휙’ 넘나들며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했다.일본 센다이시 다이하쿠구 야키야마 동물원에서 14일 오후 1시20분경 침팬지 1마리가 탈출해 동물원이 폐쇄됐다.탈출한 침팬지는 올해로 20살이 된 차차다. 몸길이가 무려 160㎝에 달하고 검은...
2016.04.15 09:34
美 법무부 ‘핵물질 생산 음모’ 中원전회사ㆍ美엔지니어 기소
미국 법무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특수 핵물질을 생산하려는 음모를 꾸민 미국인 핵 엔지니어인 쑤슝 호 씨와 중국 국영 원자력발전 회사인 중국일반원자력그룹(CGN)을 기소했다.중국계 미국인인 호 씨와 이 회사는 테네시 주 동부법원에 두 가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법무부는 밝혔다.공소장에 따르...
2016.04.15 09:33
日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땅’ 주장 되풀이…“종군위안부 합의는 신시대 열어갈 실마리”
일본이 올해도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6년판 외교청서(외교백서격)를 1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외무성이 작성한 외교청서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달 발표한 고교교과서 검정 결과 독도가 일본땅...
2016.04.15 09:28
지진 공포에 빠진 日, 구마모토 대지진은 예고됐다?
일본 열도가 또 다시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14일 일본 규슈(九州) 한복판에 위치한 구마모토에서 진도 6.5의 강진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최소 95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무엇보다 앞으로 1주일간 여진이 계속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진도 6 이상의 강진도 발생할 수 있어 일본 열도의 지진공포는 갈수록 커지고 있...
2016.04.15 09:19
논란의 ‘목욕탕법’ 美 대선 쟁점 조짐…힐러리 ‘반대’, 크루즈 ‘찬성’
미국 각 주에서 성소수자, 이른바 LGBT(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를 차별하는 법안 도입 시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공화당 대선주자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이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 대선 쟁점으로까지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크루즈 의원은 14일(현지시간) MSNBC 방송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성소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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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