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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고리, 엘니뇨에 불안한 지구… 필리핀서도 규모 5.0 지진(종합)
지난 겨울 최악의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에 몸살을 앓았던 지구촌이 잇단 자연재해에 다시금 불안에 떨고 있다.최근 가장 불안한 것은 ‘불의 고리’ 선상의 국가들이다. 일본, 에콰도르에 이어 20일에는 필리핀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7분께 필리핀 남부지역 다바오오리엔...
2016.04.20 14:44
“잘생긴 외국인 조심”…中 여성 공무원 교육용 만화 제작
중국 보안 당국이 잘생긴 외국인 스파이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교육용 만화를 제작했다. 이는 젊은 여성 공무원들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16컷짜리 이 만화에는 ‘위험한 사랑(Dangerous Love)’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만화 주인공은 중국 여성 공무원 샤오...
2016.04.20 14:15
배우자 선택 기준 1위는 ‘사랑’… 70년 전에는 ‘신뢰’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에서 1930년대와 2000년대의 배우자 선택 기준을 비교한 결과 ‘신뢰’에서 ‘사랑’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경제학자 막스 로저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2013년 ‘가족 문제 저널(Journal of Family Issue)에 실린 한 연구를 표로 정리해 소개했다.이 연구는 ...
2016.04.20 13:59
트럼프 뉴욕경선 압승…‘매직넘버’ 여전히 안갯속
미국 대선 경선 레이스의 주요 분수령으로 떠오른 뉴욕 주 경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신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두 유력주자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향후 미국 대선판은 더욱 오리무중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
2016.04.20 11:50
[데이터랩]불안한 지구…20세기이후 재해사망 800만명
숫자로 본 지난 100년 피해지진, 화산폭발, 물 폭탄, 역대 최악의 가뭄…지구가 불안하다. 예고없이 덮치는 자연재해로 인해 지난 1900년 이후 목숨을 잃은 사람만 800만명에 달한다.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따져보면 총 7조 달러(약 8000조원)에 이른다. 특히 1960년대 이후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2016.04.20 11:44
재난현장도 가지않은 아베 지지율 왜‘껑충’ 뛰었을까?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는 구마모토(熊本) 지진 소식을 접한 지 ‘5분’만에 기자들과 접견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 26분이 지난 시각이었다. 이후 아베는 총리실 관저에 위기관리 센터를 구성하고 재난 컨트롤타워인 ‘비상재해대채본부’를 설치했다. 지진 발생 40분 만의 일이었다. 같은 시각. 스가 요시히데(菅義...
2016.04.20 11:31
대통령 탄핵·지카바이러스·치안불안…리우올림픽 악재 산적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최에 각종 악재가 겹쳤다. 대통령은 탄핵 사태에 직면해 있고, 지카바이러스로 선수 참여와 관광객 유치 전망이 어둡다. 설상가상으로 치안 상황까지 나빠 브라질 국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가고 있다.우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직무 정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다. 17일(현지...
2016.04.20 11:31
[美대선 ‘뉴욕경선’투표 돌입] 트럼프, 텃밭서 압승했지만 앞길 험난
출신지·비즈니스 기반 등 영향당 대선후보 자력 진출은 힘들듯클린턴, 대의원 과반확보 8부능선미국 대선 경선의 핵심 승부처인 뉴욕주(州)에서 민주ㆍ공화 각 당의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 힐러리는 승세를 한결 굳힌 반면, 트럼프는 이번 승리에도 불구하고 자력으로 대...
2016.04.20 11:31
[나라밖] 조니 뎁의 굴욕…“濠에 신고없이 애견 동행 사죄”
[나라밖] ○…애완견을 신고없이 호주에 데리고 간 뒤 이를 단속하는 호주 정부를 비웃던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2)과 배우자 앰버 허드(29)가 결국 꼬리를 내렸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8일(현지시간) 호주 정부가 배포한 동영상에서 이 같은 행위가 잘못됐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동영상에서 허드는 굳...
2016.04.20 11:16
[나라밖] 이집트 경관, 행상인 총격 살해
[나라밖] ○…이집트 경찰관이 사소한 시비 끝에 또 다시 민간인을 총격 살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카이로 동북부 레합 지역에서 한 경찰관이 거리에서 총격을 가해 거리 행상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집트 경찰관 일행 3명 중 1명이 레합의 거리에서 찻값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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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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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