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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대한항공, 항공기 화재 때 대피·구조안내 허술...진상조사 중”
지난 27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이륙 활주 중인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구간에서 대피명령이나 구조가 없었다는 증언이 나와 일본의 운수안전위원회가 승무원들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의 운수안전위원회는 대한항공 승무원뿐...
2016.05.30 15:37
키신저는 힐러리편?…트럼프 주장에 퇴짜, 과거 힐러리에는 덕담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미국 정치인들이 중요한 순간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외교정책의 거두다. 그 만큼 키신저의 지지 발언은 큰 힘이 된다. 도널드 트럼프도 키신저와의 대화를 지지율 끌어 올리기에 활용해 보려다 퇴짜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키신저가 과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권 행보를 지지하는 듯한...
2016.05.30 15:28
트럼프 “일본은 왜 100%의 비용을 내지 않는가…대통령에게 화내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또 다시 일본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재기했다. 트럼프는 또 “중국이나 일본, 멕시코에 화내는 게 아니라 대통령에게 화내는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막말을 주워 담으려 했다.트럼프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현충일을 앞두고 열...
2016.05.30 15:00
아이 구하려 멸종위기 고릴라 사살…美, 아이 부모에 대한 비난 들끓어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 우리에 떨어진 남자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서부로랜드고릴라가 사살됐다.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아이 부모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CNN방송이 전했다.지난 28일 신시내티 동물원에서 4살짜리 아이가 고릴라 우리를 둘러싼 해자에 떨어졌다. 우리에 있던 서...
2016.05.30 14:18
수난의 ‘유로 2016’…테러 가능성에, 노조 파업에 따른 이동 불편까지
유럽 축구 국가대항전인 ‘유로 2016’이 또 하나의 장애물을 만났다. 테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노동조합들이 유로 2016을 겨냥한 파업을 선언했다.올해 6월 10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 2016은 테러 가능성에 유난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에 이어, 올해 3월 브뤼셀...
2016.05.30 12:01
“오전에는 잠을 자야 한다…업무는 오후 1시부터”…대통령 두테르테의 농담? 진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이 오후 1시부터나 업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 시절 막말에 이어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행보로 사람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30일 필리핀 일간 인콰이어러넷에 따르면 두테르테 당선인은 취임 후 자신의 일과를 오후 1시부터 시작하겠...
2016.05.30 11:42
유력 석유회사들, 순부채 한 해 동안만 3분의 1증가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석유 회사들의 수난도 계속되고 있다. 한 해 동안만 부채가 3분의 1가량 뛰었다. 블룸버그의 분석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의 15개 유력 석유 회사들의 순부채는 3월 말 기준 3830억달러(약 456조원)로 늘었다. 한 해 전에 비해 970억달러(약 115조원) 늘어난 수치다.악순환은 계속되고 있다. 낮은 유가에...
2016.05.30 11:33
[나라밖] 파티 끝나고 귀가하던 멕시코 축구스타 피랍
[나라밖] ○…멕시코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 알란 풀리도(25ㆍ올림피아코스)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풀리도는 28일(현지시간) 밤 멕시코의 타마울리파스 주 시우다드 빅토리아 근처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했다고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이 29일 보도했다. 현지 언...
2016.05.30 11:12
올랑드·메르켈, 1차대전 佛·獨 최대격전지서‘유럽통합’ 강조
화해의 상징인 프랑스 베르됭에서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한 목소리로 “유럽이 분열돼 자기 문제만 몰입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난민위기,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잇따른 테러와 극우세력의 확장,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하나의 유럽’에 제동을 걸고...
2016.05.30 11:12
초고가저택 매물 ‘사상최대’…전세계 부동산 버블 꺼지나
1180억원 이상 매물 27건 쌓여얼마전 초호화 럭셔리 주택의 상징이었던 패션계의 거물 피에르 카르뎅의 ‘버블 팰리스’(거품 궁전)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프랑스 지중해 연안에 있는 이 집의 면적만 1208㎡로 매매가는 4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집은 아직도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했다.시장에서 제 주인을 찾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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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우리 집주인 중국인 수상하네…외국인 불법 거래 이정도였다니 [부동산360]
지난 5년간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위법의심 적발건수가 15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금액을 실제 거래가격과 다르게 신고하거나 계약일을 속이는 등 거짓신고 유형으로 관계기관에 조치요구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편법증여 사례가 뒤를 이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에서 적발된 위법의심 사례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올해 7월 전국에서 누적 1516건의 외국인 부동산 거래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