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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안합니다” 쉽게 하는 ‘사과법’ 만든다
홍콩이 최근 사과와 책임을 구분하는 일명 ‘사과법’(Apology Law)을 제정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 혐의를 시인하는 행위와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 법안이다. 분쟁 당사자가 자신의 사과 발언이 향후 법정에서 불리한 증거로 사용될 것을 걱정하지 않고 상대에게 사과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2017.07.18 10:33
트럼프 “대부분 정치인이 그랬을 것” 장남 엄호…CNN “그건 정치가 아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요일 17일(현지시간) 오전 첫 트윗부터 자신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엄호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대부분 정치인들이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장남인) 도널드 주니어가 참석했던 것과 같은 미팅에 갔을 것”이라며 “그것이...
2017.07.18 10:24
“트럼프만 빼면 미국은 행복한 나라”
-블룸버그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지지율 40%-트럼프 지지율 최저치, 경제 전망치는 최고점-“트럼프의 이름이 언급되면 구름이 모인다”[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미국인들은 미국 경제를 최근 5년 새 가장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반면 미국의 대통령인 트럼프에겐 역대 최고의 비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에 대...
2017.07.18 09:41
트럼프의 아이러니…‘메이드 인 아메리카’ 첫날 취업비자 대거 허용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 대상 ‘H-2B’ 비자 1만5000개 추가 허용 -상반기 발행 건수보다 45% 증가한 것-트럼프 반이민 정책 지지자 충격, “미국 노동자 우선 공약 실패한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단기 취업비자 발급을 추가 허용키로 하면서, 반(反) 이민 진영이 들썩이...
2017.07.18 09:13
車 사지 않는 日 젊은이들…“하루짜리 보험계약 급증”
-라이프스타일 변화…부모·친구 차 빌려 쓰는 추세-보험료 5000원, 스마트폰으로 쉽게 가입 일본에서 1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계약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젊은이들의 자동차 구매가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이다.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8일 “대형 보험회사들이 2012년 첫 도입한 하루짜리 자동차보험 계약 ...
2017.07.18 09:12
홍콩 “우버도 1500대 이상은 안돼”…서비스 중단에 시민들 분통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Uber)가 홍콩 지역 서비스를 7월 21일자로 한시적으로 중지하기로 했다. 기존 택시 수량의 절대적 부족과 질낮은 서비스에 불편을 겪었던 홍콩 시민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 우버가 오는 21일 오후 11시 59분(현지시간)부터 마카오 차량공유 서비스를 일시 ...
2017.07.17 16:47
“사이버 공격 한 방에 135조원 손실”
사이버 공격이 자연재해만큼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보험업자협회인 런던로이즈는 17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고도의 최악의 사이버 공격 한방에 산업계 손실이 최고 1210억 달러(약 135조4200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로이즈는 사...
2017.07.17 16:07
하와이 고층건물 화재, ‘그렌펠 참사’ 판박이…“화재경보 안 들려”
지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하와이 호놀룰루 고층빌딩 화재 사고가 영국 런던 그렌펠타워 참사와 비슷한 양상이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화재 경고음과 안내 방송을 듣지 못했다는 주민 증언도 나왔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마르코폴로’ 고층 거주자들은 사고 당시 문을 ...
2017.07.17 15:42
베네수엘라 개헌 투표서 총격…1명 사망·4명 부상
-정부 개헌 추진에 반발, 야권 독자투표 실시 베네수엘라에서 16일(현지시간) 실시된 개헌 찬반 투표 도중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AP,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서부 카티아의 한 교회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몰려든 인파가 쏜 총에 61세 여성 ...
2017.07.17 15:09
美 애리조나 홍수로 9명 사망…2세 女兒도 참변
-13세 남아 실종…사망자 늘어날 듯 미 애리조나 주(州)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희생자 가운데 어린이가 5명에 달했으며, 2세 여아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외신에 따르면, 미 애리조나 주 톤토 국유림에서 전날 폭우로 갑자기 ...
2017.07.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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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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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남만 오르고 우리집은 제자리…대출 조이면 집값 격차 더 커진다[부동산360]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과거 대출이 잘 나오던 저가 지역은 매입이 힘들어지고 예전에도 대출이 잘 나오지 않던 고가 지역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는 셈이죠” 유튜브와 강연을 비롯해 여러 신문·방송을 통해 부동산 분석과 전망을 내놓는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 ‘아기곰’. 그는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8월초까지 가파르게 오르던 집값이 상승세를 둔화한데는) 대출 규제로 인한 수요 감소와 심리적 불안이 작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