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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육부 “대학 총장이 수리 안 하면 의대 교수들 사직 못 해”
교육부가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과 관련 “임용권자인 대학 총장이 수리 사유가 없다고 하면 사직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국 의대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 효력이 한 달을 지나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발생하면서 의료공백 사태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에 대한 반박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
2024.04.22 14:23
의대 증원 일보 후퇴에도 내부 분열 계속…총장 “늘려야”vs교수“일방결정”
“감축 규모를 의대 교수들과 상의해야 한다고 항의했지만, ‘생각해보겠다’ 정도의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자율 감축을 하더라도 학생들과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국립대 의대 A 교수) 정부가 국립대 의대 총장들의 건의에 따라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감축하는 방안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지만, 각...
2024.04.22 09:51
“K-컬쳐 경쟁력 입증”…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전주국제영화제 맹활약 예고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작품이 장편경쟁, 단편경쟁, 특별상영 등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중앙대는 오는 5월 1일 개막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작품 8편이 상영되며,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배우 유지태씨가 프로그램 멘토와...
2024.04.21 09:00
국민대-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비엔날레 성공’ 위한 MOU 체결
국민대학교가 디자인산업 인재 양성 및 발전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광주디자인진흥원과 지난 9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대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디자인산업 발전 및 국제교류를 위한 다양한 공유 및 협업 ▷광...
2024.04.20 09:00
이주호 “내년 의대 자율모집 허용, ‘마지막 조치’ 아냐…열어놓고 논의”
정부가 내년도에 한해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 신입생을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당초 ‘2000명 증원’ 방침에서 이론적으론 ‘1000명 증원’으로 증원 규모가 축소될 수 있게 됐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해당 조치와 관련해 “이것...
2024.04.19 16:21
“‘행정편의주의’ 통폐합 만연…지자체 협력 필수”[저출생 학교 통폐합 전쟁]
편집자주: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출생아수가 20만명대로 떨어졌다. 1970년대 한해 100만명씩 태어나던 것과 비교하면 출생아가 3분의1 수준이다. ‘국가 멸종’ 급 저출생 영향은 비수도권·지역 학교에 직격탄이 됐다. 전국에서 폐학교들이 속출했다. 자구책인 학교간 통폐합은 이해관계가 달라 논의...
2024.04.19 15:03
“교실이 없어…운동장에서 수업 들어요” 통합학교 곳곳 파행[저출생 학교 통폐합 전쟁]
편집자주: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출생아수가 20만명대로 떨어졌다. 1970년대 한해 100만명씩 태어나던 것과 비교하면 출생아가 3분의1 수준이다. ‘국가 멸종’ 급 저출생 영향은 비수도권·지역 학교에 직격탄이 됐다. 전국에서 폐학교들이 속출했다. 자구책인 학교간 통폐합은 이해관계가 달라 논의...
2024.04.19 15:02
“학교 팔아먹는 놈이라구요?” 동문회 결사 반대·재단은 뒷짐… 전국이 혼돈[저출생 학교 통폐합 전쟁]
편집자주: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출생아수가 20만명대로 떨어졌다. 1970년대 한해 100만명씩 태어나던 것과 비교하면 출생아가 3분의1 수준이다. ‘국가 멸종’ 급 저출생 영향은 비수도권·지역 학교에 직격탄이 됐다. 전국에서 폐학교들이 속출했다. 자구책인 학교간 통폐합은 이해관계가 달라 논...
2024.04.19 15:01
“이럴 바엔 철거” 폐교 졸업생의 한탄…지원금으로 ‘해외여행’도[저출생 학교 통폐합 전쟁]
편집자주: 코로나19가 강타한 2020년, 출생아수가 20만명대로 떨어졌다. 1970년대 한해 100만명씩 태어나던 것과 비교하면 출생아가 3분의1 수준이다. ‘국가 멸종’ 급 저출생 영향은 비수도권·지역 학교에 직격탄이 됐다. 전국에서 폐학교들이 속출했다. 자구책인 학교간 통폐합은 이해관계가 달라 논의...
2024.04.19 15:01
대통령실 ‘대학들 자율 조정’ 수용 기류… ‘의대 증원’ 협상 물꼬?
대통령실이 각 대학 총장들이 제안한 ‘정원 자율 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막고 있었던 ‘2000명 증원’에 타협의 여지가 생긴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총선을 전후해 중단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도 재개한다. 전공의 이탈 두달여만에 의...
2024.04.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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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