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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 “소화전 물대포는 방어 차원”
-학생측, “진압 위한 것” 반박[헤럴드경제] 서울대가 본관에서 점거농성 중인 학생들에게 ‘물대포’를 쐈다는 논란에 대해 “자기방어적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대는 12일 해명자료를 내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날 서울대 대학본부는 오전 6시 30분께 직원 400여명을 동원해 본관을 점거 중인 학생들을 내보내...
2017.03.12 18:16
“朴 대통령 온다” 소문에 격앙된 사저 앞 태극기
-12일 사저 복귀 소문에 참가자들 “계엄령 선포” 등 과격 발언 쏟아내-일부 참가자들, “종북 언론 나가라” 카메라 부수는 등 폭력도-경찰, 통제 경력 늘리고 구급차까지 대기시키며 질서 유지 총력[헤럴드경제=유오상ㆍ박로명ㆍ이유정 기자] 당초 오는 13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가 12일로 앞...
2017.03.12 17:23
[탄핵 그 이후]사저 앞 집회에 주민들 “날벼락”
-경찰, 경력 추가 투입에 철제 펜스까지 동원-통행 제한에 집회 참가자들은 “강압” 불만-미신고 고성 집회에 주민들은 민원 제기도[헤럴드경제=유오상ㆍ박로명ㆍ이유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를 앞두고 진행된 기습 시위에 주민들은 민원을 제기하며 불편을 호소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가 늘어나자 경력을...
2017.03.12 16:00
[탄핵 그 이후] “박 대통령님 환영합니다” 사저 앞은 벌써 장사진
-사저 주변 친박 단체 대거 몰려-‘미신고 집호’ 둘러싸고 경찰과 마찰도-집회 참가자 늘어나자 주민도 불편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사저로 돌아가야 할 처지에 놓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고 일부 친박단체 회원들이 사저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가 점차 늘어나자 경력을 투입해 질서유지에...
2017.03.12 14:54
[탄핵 그 이후] 파면된 朴…檢 ‘대면조사ㆍ靑 압수수색’ 시작하나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해달라는 국회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검찰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넘긴 10만 쪽 분량의 수사기록 검토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 주 초반부터 박 대통령을 본격...
2017.03.12 13:01
[탄핵 그 이후] 연인원 36만 투입 경찰…집회관리 무난, 친박시위 느슨한 대처 ‘옥의 티’
경찰은 지난 5개월간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ㆍ반’ 집회에 36만명을 투입해 큰 잡음없이 관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과거와 달랐던 차분한 대응은 집회 현장에서 보기 드물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고 하루 만인 11일,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서울 도심 광화문...
2017.03.12 11:50
[탄핵 그 이후] “평화로 이룬 진정한 민주주의”…외신기자도 놀랐다
-촛불의 힘에 감탄…“한국, 큰 걸음 내딛은 듯” 대통령이 파면된 후 맞이한 첫 촛불집회에서 외신기자들은 평화로운 촛불의 힘으로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룬 것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내며 엄지를 치켜들었다.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 20차 범국민행동의 날(촛불집회)을 취재하러 온 외신 기자들은 축...
2017.03.12 11:30
[탄핵 그 이후] 탄핵반대 친박지지세력 “헌재의 역모”…불복시위 계속
-“탄핵 무효” 주장…“신당 창당 박차”-김진태 윤상현 김평우 서석구 등 참석“헌법재판소發 역모이며 반란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된 다음날인 11일에도 태극기를 들었다.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하던 친박세력은 헌재 결정 불복을 천명하고 신당 창당 등으로 저항운동을 벌이겠다며 결의했다.친박단체로 ...
2017.03.12 11:20
[탄핵 그 이후]헌법재판관 8인, 93일만에 달콤한 휴식…강일원은 ‘1주일’ 휴가
-재판관, 밀착경호 속 모처럼 휴식-이정미 권한대행, 13일 퇴임식아직 끝나지 않은 탄핵 무효 시위로 헌재 정문 앞에는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했다. 하지만 헌법재판소는 모처럼 평온한 휴일 풍경이었다. 지난해 12월9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접수한 이후 93일 만에 조용한 헌재 앞이었다. 말 그대...
2017.03.12 11:19
[탄핵 그 이후] 불의와 싸운 134일-1600만명 촛불집회…축제로 ‘해피엔딩’
-전 부치고 떡 나누며 축제처럼 즐겨-세월호 3주기 등 2차례 추가집회그야말로 해피엔딩이다. 드넓은 광장 밤하늘을 기화요초 (琪花瑤草) 같은 수백발의 폭죽이 수놓았다. 전과 빈대떡을 굽거나 떡을 나눠 먹으며 탄핵 축제를 즐겼다. 지난 10월 시작해 차디찬 겨울을 지나 이날까지 무려 134일간 약 1600만명이 나섰던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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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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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