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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대통령, 이번주 라디오연설 ‘편집방송’
오늘로 81회를 맞이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이 ‘편집방송’으로 대체됐다. 청와대는 지난 20일에 류우익 장관의 정부 담화문 발표가 있었고 또 1월 초에 신년사와 신년연설 등이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주 방송을 편집방송으로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전국 지방선거와 같은 달 국회...
2011.12.26 10:51
박근혜 예산 둘러싸고… 삐걱대는 黨靑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취업활동 수당신설’ 등 민생예산 증액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당의 관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당장 26일 불법조업근절 종합대책을 비롯해 내년 예산안 처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마저도 당의 거절로 취소됐다. 이른바 ‘박근혜 예산’ 중 ...
2011.12.26 10:32
북한, 조문단에 선물기대하나... 우리측은 지금은 조문뿐인데...
26일 평양을 향해 떠난 이희호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과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두 사람의 김정일 조문을 계기로 다소나마 온기가 불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북한이 이 여사와 현 회장을 통해...
2011.12.26 10:30
9등 안에만 들자… 민주통합 지도부 예비경선 ‘개혁ㆍ참신’ 경쟁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이 마지막까지 오리무중 상태다. 15명의 후보들이 762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한표를 호소하고 있지만 ‘1인3표제’가 갖는 불확실성으로 누가 9명 본선무대에 나갈지 예측하기 힘들다.26일 민주당 한 당직자는 “유력 대선주자가 빠진 이번 예비경선은 예상 자체가 불...
2011.12.26 10:27
“김정은, 승계작업 4~5년 전부터 진행”...김일성 유고도 70년대부터 대비
‘김정은 유일체제’ 로의 본격적인 권력승계 작업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전후가 아닌, 김정은이 후계자로 확정(2009년)되기 수년 전부터 일찌감치 진행되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북 소식통은 26일 “이미 지난 10월부터 김정은이 사실상의 국정운영을 해왔고 주요 업무를 책임져 온 것으로 볼 때승계작업은 ...
2011.12.26 10:27
이희호·현정은만 허용… 정부, 가이드라인 지키기 안간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 대해서만 방북을 허용한 정부가 ‘애매한 가이드 라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통일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다음날인 지난 20일 ‘북측의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의 민간 조문단 방북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정...
2011.12.26 10:21
‘김정은-장성택-군’ 北 집단지도체제 속도전
북한이 김정은과 군부, 그리고 친인척 가신 그룹의 3각 집단지도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김일성과 김정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김정은의 카리스마를 권력 분점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집단지도체제의 결속력은 김정은 시대 북한의 앞날은 물론, 동북아 정세에 까지 변수가 될 전망이다.26일 북한 ...
2011.12.26 10:17
불법조업 단속에 특수부대 출신 투입.. 총기 사용도 간편
앞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해상특수기동대원 전원을 특수부대 출신으로 교체하고, 진압 초기단계부터 총기를 적극 사용토록 했다. 또 벌금액수도 2억원으로 2배 올리고, 중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어획물과 어구를 몰수토록 했다. 국무총리실은 26일 ▲단속역량 확충 ▲처벌 강화 ▲외교 대응 강화를 골자...
2011.12.26 10:00
이희호 “정부 메시지는 없다... 순수 조문만”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89)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56)이 2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평양을 향해 떠났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저희 방북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뒤 남측 CIQ를 통...
2011.12.26 09:44
北 ‘김정은 유일체제’ 속도전 ...권력승계 기간, 김정일의 10분의 1.
북한 정권이 ‘김정은 유일체제’ 만들기 속도전에 나서고 있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74년 후계자 추대 이후 20년 이상의 권력승계 작업 끝에 최고지도자로 등극한 데 비해,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 사후 일사천리로 호칭이 격상되는 등 2009년 후계자로 확정된 지 불과 2년여 만에 당ㆍ정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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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돈 싸들고 강남 집만 사들인다…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 찍었다 [부동산360]
서울 고가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도드라지고 지방 아파트 시장 가격은 요지부동 속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10.9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