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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용대출도 원금·이자 함께 갚도록 유도 [10ㆍ26 가계부채대책]
과도한 부채를 줄이고 건전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대출 한도를 줄이는 것 외에 갚을 수 있는 부채를 빨리 갚도록 분할상환도 유도된다. 금융당국은 차주의 분할상환 상품 가입을 유도하고 실적이 좋은 금융사에 정책모기지 배정을 우대하기로 했다. 실제 주요국 대비 한국의 분할상환 대출 비중은 낮은 편이다. 금융위원회...
2021.10.26 11:46
[김용재의 현장에서] 공매도, 현상은 복잡한데 논쟁은 단순
‘+9% vs -6%.’ 지난 5월 한국에서 공매도가 재개된 시점부터 미국 S&P500지수와 코스피지수의 변동률을 나타낸 수치다. 물론 미국 주식시장과 코스피의 단순 비교는 어렵다. 다만 15%포인트의 차이는 무시할 수만은 없는 수치다. 일부 개인투자자가 국내 주식시장을 ‘개미들의 무덤’이라고 부르는 ...
2021.10.26 11:44
하이브-두나무 주식 맞교환 추진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주식 맞교환(스왑)을 추진하며 ‘맞손’을 잡는다. ▶관련기사 19면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약 5000억~9000억원의 규모로 두나무와의 주식스왑을 추진하고 있다. 스와프는 계약조건 등에 따라 서로의...
2021.10.26 11:44
[세상속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어촌’ 만들기 위한 준비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격언은 코로나 시대와 맞지 않는 사어(死語)가 돼버렸다. 재택근무는 일상이 됐고, 학생들은 비대면수업에 익숙해졌다.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소비는 더욱 확산됐으며, 관광과 레저 등 체험이...
2021.10.26 11:43
카드론도 DSR 반영...비은행 대출도 ‘좁은 문’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 2억원을 넘기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된다. 동시에 대출 풍선효과 차단을 위해 제2금융권의 차주단위 DSR 기준도 60%에서 50%로 강화된다. 여전사 카드론도 DSR 산정 시 포함될 예정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전(全) 금융...
2021.10.26 11:43
내달 12일 유류세 20% 인하...공공요금 연말까지 동결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가격이 20%씩 인하된다. 공공요금도 연말까지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 농축수산물도 할인행사 등을 통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12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
2021.10.26 11:43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11.8조 ‘역대 최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11조8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반도체 슈퍼사이클(호황기)이었던 2018년 4분기 이후 2년 반 만에 4조원대를 달성했다. ▶관련기사 13면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1조8053억원, 영업이익 4조1718...
2021.10.26 11:42
방역쇼크...3분기 성장률 0.3%
지난 3분기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0.3%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 수준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는 역성장을 나타냈던 작년 2분기 이후 최저로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에 따라 타격을 입은 내수가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올 4% 성장을 위해선 4분기 성장률(전기대비)이 1% 이상을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달성을 장...
2021.10.26 11:41
전세·집단대출은 2단계 DSR 예외 허용 ‘숨통’ [10·26 가계부채대책]
전세대출과 일부 집단대출(중도금·잔금 대출), 신용대출은 내년 1월부터 조기 시행되는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에 적용받지 않는다. 정부가 26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실수요 가능성이 큰 대출에 대해서는 보호막을 친 셈이다. 다만 서민층 실수요자 위주로 전세...
2021.10.26 11:41
[데스크칼럼] 가계부채 조이기...과연 이게 최선일까
금융위원회가 10·26 가계대출 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이미 잡아 놨던 대출 규제 시행 일정을 앞당기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더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를 위협할 최대 잠재 요인이란 진단도 내놨다. 다른 한쪽에서는 은행과 금융회사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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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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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80억 집주인 나이에 화들짝…92년생이 사들였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재건축 최대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난 2월 80억원에 구매한 매수자가 30대 초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소식이 더욱 자주 목격되고 있다. 19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 196㎡(13층)는 지난 2월 80억원에 거래됐으며 최근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김모씨는 1992년생이다. 해당 가구는 지난달 채권최고액 15억4000만원의 근저당권 설정계약을 1금융권과 체결했다. 은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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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