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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 확산… 메스르 교훈 잊지말아야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긴다는 지카(Zika) 바이러스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임산부가 감염되면 신생아의 머리가 날 때부터 작은 소두증(小頭症)이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지난해 5월 확진자가 처음 나온 브라질의 경우 신생아 소두증이 이전보다 15배나 급증했다고 한다. 감염자가 많은 파나마와 베네수엘...
2016.01.27 11:01
2.6% 성장률에서도 희망의 끈은 존재한다
지난해 성장률 2.6%를 두고 말이 많다. 특히 경제 전문가들이 그렇다. 곧 나라가 망할 것같은 분위기다. 그동안의 해법은 잘 못된 것이란 지적이 대부분이다. 투자를 촉진하고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살길이 생긴다고 말한다. 하지만 모르는 게 아니다. 관련 법이 국회에 막히고, 노동계가 파업으로 막는데...
2016.01.27 11:01
[프리즘-김대우]일반해고 지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려면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이라는 게 있다. 전세계 심리학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실험이라고 한다. 동영상 속 흰옷 입은 선수들이 공을 주고받는 횟수를 세보라고 주문을 한 다음, 몇 번이냐고 물어본다. 핵심은 던지고 받는 공의 횟수가 아니다. 혹시 화면에 고릴라를 보았는지에 대한 질문이 키 포인트다. 아이러니하...
2016.01.27 11:01
[문화스포츠 칼럼]‘외로움’ 아닌 ‘고독’으로 -박영상 한양대 명예교수
며칠 전 요즈음 혼자 커피를 마시고 밥을 먹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언제 부터인가 냉면 전문점인 우래옥, 곰탕으로 유명한 하동관, 순두부가 맛있는 감촌 등에 가 보면 혼자 밥을 먹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혼자 밥 먹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사는 사람들 수가 늘어만 가고 있다. 혼자...
2016.01.27 11:01
[데스크칼럼-신창훈]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다
벌써부터 옛날 얘기나 늘어놓는 ‘꼰대’가 돼 가나 싶어 민망하다. ‘그 때가 좋았다’ 말하고 싶은 건 아니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에, 2016년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그 때를 얘기한다.대학 마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게 1996년 1월이니까 정확히 20년이 흘렀다. 내가 취업활동을 한 1995년 하반기는 경제 호황기...
2016.01.27 11:00
[김대우 기자의 프리즘]일반해고 지침의 성공조건-김대우 정책섹션 차장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이라는 게 있다. 전세계 심리학 교과서에 나오는 유명한 실험이라고 한다. 동영상 속 흰옷 입은 선수들이 공을 주고받는 횟수를 세보라고 주문을 한 다음, 몇 번이냐고 물어본다. 핵심은 던지고 받는 공의 횟수가 아니다. 혹시 화면에 고릴라를 보았는지에 대한 질문이 키 포인트다. 아이러니하...
2016.01.27 09:01
[데스크칼럼]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다
벌써부터 옛날 얘기나 늘어놓는 ‘꼰대’가 돼 가나 싶어 민망하다. ‘그 때가 좋았다’ 말하고 싶은 건 아니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에, 2016년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그 때를 얘기한다.대학 마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게 1996년 1월이니까 정확히 20년이 흘렀다. 내가 취업활동을 한 1995년 하반기는 경제 호황기...
2016.01.27 08:25
[광화문 광장]노후주택가 굴착공사장 대책마련을 -조성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책임교수
지난해 12월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사고에 이어 올해 연초부터 화곡동의 주택가 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지하층 땅파기 공사를 하면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두 곳 모두 노후주택을 허물고 도시형생활주택을 신축하기 위해 지하 굴착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게 공통점이다. 이들 사고로 인해 녹번동에서는 인근 주택 8개...
2016.01.26 11:00
[현장에서-김아미]위기대응 후진국
그럴 수도 있다. 폭설, 강풍 같은 천재지변 사람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거니까. 그래서 비행기 못 뜰 수도 있는 일이다. 기다릴 수도 있다. 당연히 그렇다. 군대 보낸 남자 친구는 끝내 못 기다렸지만, 맛집 앞에 줄 서며 기다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고, 비행기 표 끊기 위해 줄 서는 것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아니, 모...
2016.01.26 11:00
‘제주 엑소더스’ 시작, 항공 안전관리에 만전을
‘제주 엑소더스’가 시작됐다. 32년만의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제주공항이 사흘만인 25일 오후 정상을 되찾았다. 각 항공사는 정기편은 물론 운항이 가능한 모든 항공기를 임시 투입해 그동안 발이 묶인 승객 실어나르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와 김포공항에 항공기 심야 운항을...
2016.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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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