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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운전중 전자기기 조작 금지 생활화를
훈련 중인 여자 사이클 선수단을 대형 트럭이 덮쳐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의성 참사는 허술한 교통관련법과 운전자의 안전불감증이 초래한 예고된 인재(人災)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으로 드라마를 보면서 운전을 했다고 한다. 운전 중 DMB 시청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게 돼 큰 사고로 이어지...
2012.05.03 11:44
<사설> 퇴장하는 18대 국회가 남긴 교훈
18대 국회가 오랜만에 ‘밥값’ 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마지막 본회의에서 몸싸움방지법에 묶여 있던 60여개 쟁점 및 민생법안을 처리했기 때문이다.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관련 법안들은 수원 납치피살 사건으로 더 시급해진 112 위치추적,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 허용, 쇠고기 원산지 정보 등 유통이력 인터넷 공개 의무...
2012.05.03 11:44
<현장칼럼 - 박도제> 옹졸한(?) 노동계
최저임금위 국민노총 포함한국노총·민주노총 반발변화 거부하고 밥그릇 싸움연대 범위 확대 고민해야최저임금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노총 간, 노정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지난해 11월 설립된 국민노총 출신 위원 1명이 근로자위원으로 참여한 것에 반발하며 최저임금위 전체회의를 보이콧하고 있...
2012.05.03 11:44
<경제광장 - 민병문> 막말 퇴치 유머 넘치는 사회로
국가 품격 떨어뜨리는저질 막말 홍수 막으려면교육과 형벌 강화하되시 읽는 사회 만들어야선진국의 조건은 물질만이 아니다. 남을 배려하는 예의범절이 동행해야 진정한 선진국이다. 일본이 지진과 쓰나미, 원자력발전 사고 등으로 진통을 겪고 영토나 과거사 문제 등에 고집, 국제적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 나라의 일상적인...
2012.05.03 11:43
<현장칼럼>옹졸한(?) 노동계
최저임금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노총간, 노정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지난해 11월 설립된 국민노총 출신 위원 1명이 근로자위원으로 참여한 것에 반발하며 최저임금위 전체회의를 보이콧하고 있다. 또 국민노총 출신을 근로자위원에 포함시킨 고용노동부에 대해서도 ‘노조탄압을 노린 꼼수’라고 대...
2012.05.03 09:45
<사설> 진보당 선거부정, 정치함량 미달 표본
통합진보당의 4ㆍ11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이 현장투표에서 자행된 것으로 자체 진상조사에서 확인됐다고 한다. 투표현장에서 부정행위가 버젓이 일어났다면 민주주의의 수치이자 유권자 기만 사기극이나 다름없다. 이 당의 당권파인 경기동부연합 측이 자파 후보가 불리하자 ‘떴다방’ 식, ‘박스 떼기’ 식 투표소를 만...
2012.05.02 11:25
<사설> MB가 ‘영포라인 엄정 수사’ 지시하라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의혹을 둘러싼 이명박 대통령 주변 인사들의 비리가 끝이 없다. 이 대통령의 고향 출신 인사들 간 얽히고 설킨 검은 거래로 사건의 방향과 규모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이른바 ‘영포라인’의 좌장 격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파이시티로부터 8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실세 중의 실세...
2012.05.02 11:25
<데스크 칼럼 - 이경희> ‘언더도그 효과’와 진정성
약자 향한 대중의 연민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대망 꿈꾸는 리더라면스킬보다 진정성 우선돼야가수 이효리는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표절 논란 후 무대를 떠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살림집을 겸했던 아버지의 이발소를 찾아 어릴 적 가난했던 시절을 낱낱이 공개할 때에는 화장기 없는 ‘생얼’을 그대로 드...
2012.05.02 11:24
<사설> 北, ‘핵도발로 얻을 것 없다’는 경고 들리나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번 주가 고비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북한은 이미 핵실험 수치 계측장비를 함북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주변에 설치했으며, 실험 관련 케이블 설치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핵실험용 갱도 굴착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탄광차 행렬 등 위성사진을 통해서도 현장의 정황이 속...
2012.05.01 11:19
<사설> 발상의 전환 필요한 불법사채 근절책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불법 사채 뒤에 숨어 협박과 폭행을 자행하는 폭력조직을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사금융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정부가 공세의 고삐를 더 바짝 죄고 나선 것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특별신고기간 이후에도 근원적 해결을 위해 신고와 단속 체계를 상시적으...
2012.05.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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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