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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 강윤선> 목표는 나눗셈이다
저는 오늘 ‘나꿈소(나의 꿈을 소리치는 시간 20분)’라는 곳에 젊은 친구들에게 강의를 하러 갑니다.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특강이 저에게 무척 부담스럽습니다. 과연 20분 안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잘 전달될지 걱정이 됩니다. 강의 주제는 목표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살면서 느낀 것은 인생은 목표 있는 사람과 ...
2012.09.25 11:35
<사설> 균형재정 강조한 예산안, 포퓰리즘이 문제
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342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올해보다 17조원(5.3%)가량 늘어난 것으로 균형재정 기조 범위 내에서 지출을 최대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정융자를 이차(利差)보전 방식으로 돌려 2%포인트 이상 효과를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성장률이 내년에 다소 회복되더라도 3%...
2012.09.25 11:00
<사설> 대선, 과거 아닌 미래가치 경연장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4일 부친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의 어두운 역사에 대해 사과함으로써 과거사 논란은 일단락됐다고 본다. 박 후보는 “5ㆍ16과 유신, 인혁당 등은 헌법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했다. 우선 딸의 입장을 벗어나 여당 대선후보로 나섰다는 점을...
2012.09.25 11:00
<데스크 칼럼 - 정덕상> ‘증오의 정치’ 종언, 그 시발점에서…
99%를 위한 대통령은 없지만, 그렇다고 절반의 지지를 얻어 절반을 적으로 돌리는 증오의 정치는 끝내야 하지 않을까. 그게 국민이 진정 원하는 정치가 아닐까. 끊임없이 과거가 부정되는 단절의 역사는 끝날 때가 됐다.1992년 최초의 문민 대통령이 선출된 후 꼭 20년 만에 대선을 치른다. 7080세대, 40~50대는 유신의 종언...
2012.09.25 10:58
<헤럴드포럼> 중산층 감세에 눈감은 당정(黨政)-박상근(세무회계연구소 대표ㆍ경영학박사)
정치권은 ‘부자증세’ 목적으로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소득세 최고세율을 35%에서 38%로 올리고 최고세율(38%)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구간을 3억원으로 하는 세법개정을 주도했다. 하지만 기존 세율(6%~35%)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구간은 지난 1996년 이후 16년째 상향조정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중산층에 높은 세율이 적용되...
2012.09.25 08:14
<쉼표> 군주
역사를 당대의 문맥에서 읽지 않으면 오류가 생길 수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그렇다. 15~16세기 이탈리아는 ‘로마의 영광’을 뒤로 하고 사분오열된 상태.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보다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자보다 사랑을 베푸는 자를 해칠...
2012.09.24 11:17
<월요광장 - 권대봉> 대통령 후보의 언어구사력
말 한마디에 지지율 등락언어·협상력이 선거판 원동력상대방 존재가치 인정해야분쟁 피하고 협상력도 높아져대통령 후보의 말 한 마디에 지지율이 춤추는 선거의 계절이다. 언어는 모순된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언어를 훌륭하게 구사하면 행운을 가져오지만, 잘못 구사하면 불행을 가져온다. 대통령 후보의 언어는...
2012.09.24 11:15
산업 허리, 중견기업 튼튼해야
얼마 전 ‘둘째의 서러움’이라는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머물러 있던 적이 있다. 한 온라인 커뮤티니 게시판에 둘째가 느끼는 서러운 상황들을 만화로 그려낸 것이다. 상황은 이렇다. 둘째가 과자를 뺏어 먹은 오빠에게 화를 낸다. 그러나 엄마는 앞뒤도 따지지 않고 둘째를 혼낸다. 또 둘째는 자신의 과자를 ...
2012.09.24 11:14
<사설> 흑색선거운동 엄하게 다스려야
12월 대선전이 달아오르면서 선거판의 흑색선전이 점차 기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선거 때마다 상대 후보에 대해 사상 검증에서부터 재산, 출생 문제 및 병역기피 의혹 등을 소재로 공격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벌써 여자 문제 등 특정 후...
2012.09.24 10:56
<사설> 댜오위다오 분쟁, 강 건너 불 아니다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영유권을 놓고 일본과 중국 사이에 군사적 긴장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센카쿠 해역에 순항미사일이 장착된 군함 2척을 파견했으며 일본도 이에 맞서 50여척의 순시선과 공중조기경보기(AWACS)를 투입하는 등 한때 일촉즉발의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일본 정부의 센카쿠 국유...
2012.09.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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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6억 평창리조트 9500만원으로 폭락…방이 13개인데 안팔려요 [부동산360]
요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경매 시장도 썰렁한 분위기지만, 1억원도 안 되는 돈으로 입찰에 도전할 수 있는 물건도 있습니다. 물론 찾기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경매가는 한 번 유찰이 될 때마다 최저 입찰 금액이 30%씩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무리하지 않고 입찰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찰이 반복되는 물건은 단순히 시장 상황이 나빠서가 아니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 면밀히 공부하고 도전할 필요가 있단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에서 살펴볼
부동산360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