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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질주하는 한국영화와 대중정서
한국영화가 무서운 흥행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한 달 동안 한국영화를 본 관람객수가 이달에 사상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었고, 다음달에는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 관객은 지난해 처음 1억명을 돌파해 1억1461만명에 달했고, 올해는 1억500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달 평균 1800만명이 한...
2013.08.29 09:49
강혜원의 골프디스커버리 - 스포츠맨십은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것
지난 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N 김영주 여자오픈에서 지난해 상금왕인 김하늘(25·KT)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며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김하늘이었기에 주변 사람들의 기쁨은 더 컸다. 김하늘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게다가...
2013.08.29 08:01
<세상속으로 - 이민화> 창조경제 하려면 창조산업을 규정짓지 말라
실천력보다 창조성 우선시되는대한민국 창조경제2.0시대 돌입창조산업 정의 규정 짓기전에시장융합 통한 혁신 전파되길창조경제는 16년 전 영국을 시작으로 호주ㆍ미국ㆍ일본ㆍ중국 등 수많은 국가가 미래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이 최초는 아니다. 그러나 영국이 창조경제1.0을 시작했다면, 한국은 ‘창조경제2.0’ 시대...
2013.08.28 11:45
<사설> 입시제도 잦은 변경, 대학에 권한 더 줘야
이미 누더기가 된 우리의 대학입시 변천사가 흔적 하나가 더 남게 됐다. 교육부가 지금 중 3학생에게 적용할 2017년 대학수능시험 개편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대한민국 출범 이래 대학입시제도의 큰 줄기를 건드린 것만 해도 16차례나 된다고 한다.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지향해야 할 핵심 교육 제도의 골간이 3~4년을 버티...
2013.08.28 11:41
<사설> 군국주의 불 지핀 日本의 막가파 우경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우경화 작업이 파렴치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7일 아베 총리가 최근 임명한 고마쓰 이치로(小松一郞) 내각 법제국 장관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정당방위 행위와 같다”면서 헌법 해석을 변경해서라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케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
2013.08.28 11:41
<데스크 칼럼 - 김형곤> 어릴적 재테크, 공부만큼이나 중요하다
타이거우즈가 스윙 폼을 제대로 흉내낸 건 네 살부터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아이의 30~40년 뒤를 받쳐줄 재무독립을 미리 가르치고 선물하는 것은 학원이나 진학문제 만큼이나 중요하다.곧 중학생이 되는 자식을 둔 엄마들의 얘기 주제는 늘 한결같다. 공부, 특히 영어와 진학이다. 학교생활이나 그 밖의 주제들은 엄마들...
2013.08.28 11:40
(세상속으로)창조경제 하려면 창조산업을 규정짓지 말라
창조경제는 16년 전 영국을 시작으로 호주, 미국, 일본, 중국 등 수많은 국가들이 미래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한국이 최초는 아니다. 그러나 영국이 창조경제1.0을 시작했다면, 한국은 ‘창조경제2.0’ 시대를 열어가는 셈이다.창조경제는 한마디로 ‘창조성이 경제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즉, 혁신적 가치창출에서 창조성...
2013.08.28 07:50
<쉼표> 남자 사용설명서
집안일 중 골칫거리 하나는 주방의 기름때다. 남의 손을 빌릴 수도 있지만 외부인이 들락거리는 게 껄끄럽거나 고유 영역을 지키고 싶은 깔끔한 성격이라면 스스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주방 기름때의 집적지는 단연 환풍기 필터다.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필터는 아예 기름종이로 변하고 만다. 최근 영구적인 제품도 나와...
2013.08.27 11:24
<현장에서 - 원호연> 양건 원장, 외압에 맞설 용기 없었나
양건 감사원장이 논란 끝에 감사원을 떠났다. “헌법이 보장한 임기 동안 업무를 수행하는 그 자체가 헌법상 책무”라는 그의 말이 임기를 1년7개월이나 남기고 감사원을 떠나는 이임사에 적합한지 의문이 든다.감사원 안팎의 ‘역류’와 ‘외풍’에 직무상 독립성을 지키는 데 역부족을 느꼈다는 것이 그의 사퇴의 변이다....
2013.08.27 11:23
<광화문 광장 - 함영훈> ‘SNS 선용’으로 풍성해질 21세기 경영학
기업 마케팅의 대세 SNS善한 이용·본질과의 괴리 탈피샐러리맨 애환 달래는 청량제때론 가슴 아련한 첫사랑되길…“잘된 바이럴(viral) 메시지 하나, 열 CF 안 부럽다.” “발 없는 댓글 십만리(지구 둘레 4만㎞) 간다.” SNS가 요즘 소통의 대세임을 강조하는 신(新) 속담이다.넥타이는 샐러리맨의 먹고살기 고단함을 상징...
2013.08.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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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