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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레일 사장 방북, 남북철도 연결 디딤돌 기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회의 참석을 위해 21일 방북길에 올랐다. 최 사장은 이번 방북을 통해 유라시아 횡단철도 사업 참여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OSJD는 북한 러시아 중국과 동유럽 및 중앙아시아 27개국 철도 당국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체다. 우리 철도가...
2014.04.21 11:04
<사설> 범정부 차원 재난대책 상설기구 필요하다
있는 매뉴얼은 무시하고, 위기대응조직은 없애 버리고, 툭하면 위원회 만들어 땜방 처리하고, 위기관리 부처에 정작 리스크 관리자는 없고, 대책은 매번 뒷북이고…. 대한민국 재난 시스템의 현주소다. 뒷북 전시 행정은 이제 대한민국 재난사의 한 전형이 되다시피 했다.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에 퍼진 후에야...
2014.04.21 11:04
<월요광장 - 정용덕 교수> 한국은 아직 근대화 되지 않았다
정용덕 서울대 명예교수, 행정학‘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직후 로스엔젤레스(LA)에 거주하는 케이든(Caiden) 교수 부부가 “국민적 비극(National Tragedy)”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많은 젊은이들을 태운 여객선 침몰 소식에 접해 한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내용이다. 이 부부는 세계 여러 ...
2014.04.21 08:41
<세상읽기 - 정재욱> 대한민국, 기본으로 돌아가자
‘세월호’ 침몰사고를 지켜보는 심경이 참담하다. 대한민국과 그 구성원들이 이토록 무기력하다고 느껴 본 적은 없었다. 희생자 대부분이 채 피지도 못한 우리의 아들 딸과 조카 동생이 아닌가. 그들이 차가운 바닷속으로 잠겨가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엄습하는 자괴감에 고개를 들 수 없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
2014.04.18 11:06
<헤럴드 포럼 - 진익철> 한국에도 닉 부이치치가 탄생하기를
“장애는 불행함이 아닌 불편함이다”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말이다. 장애인을 단순히 약자로만 낮잡아보고 동정하거나 비장애인과 별개 집단으로 분류해버리는 현실을 꼬집는 말로도 들린다. 장애인의 인권을 외치는 목소리는 커졌지만 정작 장애인을 보는 편견은 그대로 남아있다. 2011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2014.04.18 11:05
<사설> 증권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칼바람
증권가는 지금 ‘잔인한 4월’을 맞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구조조정 삭풍이 잦아들기는커녕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소형사에서 시작한 구조조정 바람은 이제 대형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업계 선두인 삼성증권조차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임원 20%를 줄이기로 했다. 불요불급한 경비도 대폭 줄여 임원도 이코노미석으...
2014.04.18 11:02
<사설> 피해자 가족 두 번 울리는 한심한 작태들
온 국민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세월호’에서 추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는 점차 늘어 안타까움만 더하고 있다. 이제 면허를 갖 딴 1년차 3등 항해사 혼자 그 큰 배의 키를 잡았고, 선장은 제일 먼저 빠져나와 젖은 돈을 말렸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은 가...
2014.04.18 11:02
한국에도 닉 부이치치가 탄생하기를
진익철 서초구청장“장애는 불행함이 아닌 불편함이다”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말이다. 장애인을 단순히 약자로만 낮잡아보고 동정하거나 비장애인과 별개 집단으로 분류해버리는 현실을 꼬집는 말로도 들린다. 장애인의 인권을 외치는 목소리는 커졌...
2014.04.18 09:15
<조문술 - 산업부> 담배 소송을 바라보는 두 가지 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37억원 규모의 담배 소송을 지난 14일 제기했다. 건강보험료 징수와 급여 관리라는 국가업무를 대행하는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소송 당사자로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게 됐다. 공교롭게도 지난 10일 대법원은 흡연자 30명이 15년 전에 낸 담배소송(손배소)에 대한 최종심에서 ‘담배와 폐암의 인과관...
2014.04.17 11:44
<광화문 광장 - 함영훈> 위도와 진도, 그 슬픈 메아리
292명이 목숨을 잃을때의 그 아우성이 20년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대한민국에 메아리쳤다.1993년 10월 10일, 운항 규정 위반, 늑장 구조 등 씻지 못할 ‘인재(人災)’로 기록된 전북 위도 앞바다 서해훼리호 침몰사건때의 그 어처구니 없는 난맥상이 진도 앞바다에서 재연된 것이다. 대한민국은 여객선이 침몰하던 2시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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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05층 GBC 55층으로?" 현대차 계획, 제동 걸렸다[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제출한 GBC 건립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추가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화에서 "원칙적으로 105층 건립을 원하지만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는다면 105층으로 추진하는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