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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버리자니ㆍ껴앉자니…오바마의 ‘딜레마’
이집트 민주화 시위 격화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딜레마에 빠졌다.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을 등지자니 중동지역 미국의 강력한 동맹국인 이집트를 잃을 게 뻔하고 껴앉자니 민주화를 옹호하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미국은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자 주말인 29일(현지시간)에도 상황...
2011.01.30 12:09
서방, 이집트 개혁 촉구…이스라엘은 우려
이집트 반정부 시위에 대해 서방 진영 지도자들은 이집트 개혁을 촉구하는 한편 이스라엘은 우려를 나타냈다. 영국ㆍ프랑스ㆍ독일은 29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집트 국민의 개혁 요구를 수용하라며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을 압박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
2011.01.30 11:46
“유엔 안보리 개혁” 브라질 내달 G4 외교회동
브라질 외교부는 다음달 유엔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을 위한 브라질, 독일, 인도, 일본 등 이른바 G4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29일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에 따르면, 마리아 루이자 비오티 유엔주재 브라질 대사는 기자들과 만나 “다음 달 11일 G4 외교장관들이 모두 참석하는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
2011.01.30 11:30
이집트 주말시위 격화…62명 사망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주말동안 격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최소 62명이 사망하고 2000여 명이 부상했다고 이집트 보안 당국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수만명의 시위대는 카이로, 수에즈, 알렉산드리아 등지에서 재집결해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무조건적 퇴진을 요구하며 경찰과 무력 충돌을 벌였다. 알 자지라 방송은 이날...
2011.01.30 11:30
이렇게 생긴 무, 당신이라면 살까?
생김새가 너무 기이해 팔리지 않는 무?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시 창칭화위안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우(吳)씨가 ‘내 텃밭에서 가꾼 도깨비 무’ 라는 제목으로 인삼을 닮은 듯한 무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우씨는 “아버지가 텃밭에 가꾼 무인데 무게가 4㎏이나 나간다. 모양이 희한해서 팔려고 시장에 내...
2011.01.30 09:00
트랜스젠더도 여성승무원 가능?…태국 항공사의 결단
태국에서는 이제, 트랜스젠더라도 여성 승무원이 될 수 있다.태국 현지 언론 더 네이션은 최근 신생 항공 사인`PCAir ‘가 성전환자인 트랜스 젠더를 여성 승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여성 승무원의 자격 요건만 갖추고 있다면 트랜스젠더 이기에 받아야 하는 차별을 받지 않아도 된 것이다.사장은 “트랜스 젠...
2011.01.30 07:59
위키리크스의 최대 적은 뉴욕타임스?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를 위협하는 가장 큰 상대는 미국이나 대기업이 아니라 거대 언론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빌 켈러 뉴욕타임스 주필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뉴욕타임스 내부에 위키리크스처럼 비밀 문서를 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구체화된 건 없다”고 말했...
2011.01.30 06:00
日라면, 태국서 맥도널드 인기 능가
일본의 지방 라면점이 아시아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일본 중부의 이시가와(石川)현 가나자와(金澤)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면 체인점 하치방(8番)은 태국으로 진출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고토 시로(後藤四郎) 하치방 사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태국 점포는 이시가...
2011.01.29 08:51
IMF “일본 세금올려 재정 적자 줄여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일본의 재정 문제에 대해 경고했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IMF의 카를로 코타렐리 재정국장은 27일(미국시간) “일본이 중기적으로 전반적인 재정 재건이 필요한 것이 분명하다”면서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의 일본 국가신용등급 한단계 강등 조치를 지지했다. 카를로 국장은 “일본 국채의 90...
2011.01.29 08:33
우크라이나 키예프시장이 실종됐다고?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장은 어디로 사라졌나?지난 27일 미콜라 아자로프 우크라이나 총리는 회의에서 “레오니드 체르노프스키 키예프 시장은 휴가갔냐?”며 두달째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체르노프스키 시장을 찾았다.아자로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체르노프스키 시장을 반드시 찾아서 키예프 시민들이 그를 그리워...
2011.0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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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