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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랜스젠더도 여성승무원 가능?…태국 항공사의 결단
태국에서는 이제, 트랜스젠더라도 여성 승무원이 될 수 있다.

태국 현지 언론 더 네이션은 최근 신생 항공 사인`PCAir ‘가 성전환자인 트랜스 젠더를 여성 승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여성 승무원의 자격 요건만 갖추고 있다면 트랜스젠더 이기에 받아야 하는 차별을 받지 않아도 된 것이다.

사장은 “트랜스 젠더들이 여성 승무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그동안 살펴왔다”면서 “최근 실시한 승무원 채용에서 트랜스 젠더 세 명의 지원서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원서가 통과된 성전 환자 3 명 중에는 트랜스 젠더 미인 대회인 태국 미스 티파니 대회에서 지난 2007 년 우승한 경력을 보유한 탄야랏 지라팟파콘 (23)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피터 사장은 “성전 환자들은 다른 여성 승무원 지원자들과 함께 훈련을 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최종적으로 채용이 확정되면 승무원 복장에`제 3의 성적 이름표 ’(세번째 섹스 이름표)를 부착, 입국상의 혼란 을 피할 것 ”이라고 말했다.

탄야 랏은은 “PCAir도 다른 회사들처럼 신청서만 받고 실제 채용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오랫동안 희망하던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다른 성전환자인 판타칸 스리응언 (24)은 “다른 항공사에 여성 승무원으로 일하기 위해 지원한 적이 있지만 성전환 자라는 이유로 채용이되지 않았다”면서 “태국 사회가 성전 환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감사 의 뜻을 표한다 ”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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