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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아름다뭄' 의문이 풀리다
[북데일리] 서양미술의 미학으로 한옥의 가치를 재평가한 독특한 책이다. 우리는 한옥이 아름답다고 여긴다. 그러나 무엇이 아름답냐고 물으면 명쾌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과연 한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채륜서. 2013)은 한옥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기존 관점을 설명한다. 바로 서양 미학이...
2013.11.29 08:34
<새책>‘생쥐의 심장은 1분에 몇 번 뛸까’...권혁웅 시인의 동물이야기
곰은 엄지가 없는데 유독 자이언트판다만 엄지가 있다. 죽순을 벗기기 위해서는 먼저 잡아야 했기 때문. 무언가를 잡아야 한다는 필요가 손목뼈에서도 손가락을 돋게 했다.시인 권혁웅은 이런 동물 이야기를 500가지나 꿰고 있다. 동물 지식 정보 같으면서도 그가 한마디 덧붙인 걸 보면 철학책처럼도 읽힌다. 연재나 청탁의...
2013.11.29 08:32
<새책>‘넛지'의 원리 알면 비용절감은 저절로...선스타인의 ‘심플러’
옆구리를 슬쩍 찔러주는 것만으로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넛지론’으로 행동경제학의 응용편을 멋지게 써낸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넛지’ 속편 격인 ‘심플러’(21세기북스)를 냈다.2009년 2월 ‘넛지’가 탄생하자 세계는 환호했다.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관찰할 ...
2013.11.29 08:32
<새책>‘요주의 인물' 외 출판 다이제스트
▶요주의 인물/수잔 최 지음/예담=미국 중서부 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상자가 하나 배달된다. 무심코 열어보는 교수. 동시에 일어나는 폭발 그리고 소요. 누가 어떤 목적으로 보낸 폭탄인가. 이민자 출신의 교수 리의 옆방에서 일어난 사고의 주인공은 그가 시기하고 질투하던 동료다. 그리고 과거로부터 의문의 편지 한 통이...
2013.11.29 08:29
<새책> 흥분독소,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죽음을 부르는 맛’‘흥분 독소’. 미국 신경외과 전문의 러셀 L.블레이록은 글루탐산나트륨, 즉 MSG를 이렇게 부른다. 음식의 감칠맛을 내는 조미료로 쓰이는 MSG의 치명성을 줄곧 폭로해온 블레이록은 ‘죽음을 부르는 맛의 유혹’(에코리브르)에서 뇌가 얼마나 흥분독소에 취약하고 어떤 뇌병변을 일으키는지 생생히 보...
2013.11.29 08:26
십센치ㆍ디어클라우드ㆍ프롬, 장애인 시설 돕기 자선 콘서트
중증 장애인 시설 ‘쉼터 요양원’을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 ‘인디 크리스마스, 함께’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홍대 ‘네스트 나다’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미러볼뮤직, 디오션뮤직이 주최하고 네스트나다, 한겨레가 후원한다. ‘네스트 나다’ 역시 평소 수익금의 일부를 장애인 작가에게 후원해온 공연장...
2013.11.29 07:47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공연예술경영상 대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27일 오후 6시 서울 서초동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회장 정재옥) 2013년 제6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는 이 대표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동하며 공연예술 경영의 새로운 롤모델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하여 이...
2013.11.28 17:30
<새책>공직의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아서 영원한 공직
[헤럴드생생뉴스] 흔히 공직자를 공복(公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복은 주권자인 국민의 위임을 받아 공공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공복, 즉 공직자들은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해야 한다는 본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까?공직자를 겨냥한 ‘공직의 잃어버린 ...
2013.11.28 15:15
주현미, 12월 24ㆍ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서 디너쇼
가수 주현미가 다음 달 24ㆍ2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디너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다.주현미는 지난 1985년 1집 ‘비 내리는 영동교’ 이후 지금까지 10여 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해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 등을 히트시키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최...
2013.11.28 13:01
제일모직 떠난 정구호의 첫 연출작 ‘묵향’
“전통을 다 묶어놨을 때 현대적인 느낌 나”정구호(51) 연출작, 국립무용단의 창작무용 ‘묵향(墨香)’의 다음달 공연을 20여일 앞두고 패션계에는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패션디자이너 정구호가 10년간 몸담았던 제일모직을 15일 퇴사한 것. 의류 브랜드 ‘구호’와 정구호 전무가 워낙 제일모직 패션부문의 아이콘처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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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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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1.5억에 산 인생재테크 그집…59억 신고가 또 나왔다 [부동산360]
배우 김지훈의 인생재테크로 화제가된 서울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서 또 다시 신고가가 나왔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용 136㎡의 56평형 매물이 지난 7일 59억원에 매매 신고됐다. 직거래가 아닌 중개거래로 층수는 40층이다. 이 아파트의 이전 신고가는 지난 3월의 57억원이었다. 이 아파트는 한강뷰를 파노라마처럼 누릴 수 있다는 메리트에 연예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신흥 부촌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트리마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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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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