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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으로 초교 방과 후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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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최근 컴퓨터사이언스학부와 SW전문인재양성사업단이 '영천시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 거여초등학교를 방문해 총 9회에 걸쳐 '로봇 만들기로 배우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천시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영천으로 이주한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며 활력 넘치는 삶의 터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의 5대 활력 요소 중 하나인 '돌봄 및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통해 진행했다.

'로봇 만들기로 배우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은 기존의 텍스트를 활용한 코딩 학습과 달리 블록을 조립하는 형식으로 코딩을 학습하는 그래픽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직관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교육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해 진행했는데 저학년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만들기 위주의 수업을, 고학년은 프로그래밍의 활용과 로봇 만들기에 사용되는 부품의 동작 원리를 추가로 학습했다.

SW전문인재양성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윤은준(스마트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 교수는 "컴퓨터사이언스학부 재학생들은 현장 중심 코딩 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고 거여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래픽 기반의 교육을 통해 직관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면서 코딩에 대한 흥미를 돋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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