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2,181t, 시장격리곡 577t 12일부터 매입시작
봉화군이 12일부터 물야면을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에 나섰다(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은 2024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12일부터 물야면을 시작으로 매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산물벼 236.8t은 매입을 완료했다.
매입물량은 총 2,758t으로 공공비축미 2,181t, 시장격리곡 577t이다. 이는 전년대비 473.6t (1만 1,840포/40kg) 증가했다.
올해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관내 7곳 지정 장소에서 수분 13~15% 이하 건조된 상태의 톤백(800kg), 포대(40kg) 단위로 매입을 한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출하 품종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됨으로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군은 당부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매입 직후 포대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쌀값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 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으로 벼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