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지난 30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본관 앞 특설무대에서 미술대학 패션디자인과 주관으로 창립 125주년 기념 국제패션쇼를 개최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의 패션 교육기관들과 협력해 마련됐다.
이번 패션쇼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중국 동화대(Donghua University), 인도네시아 마라나타기독대(Universitas Kristen Maranatha), 일본 우에다패션대학(UEDA College of Fashion),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디자인대학(National Institute of Fine Arts and Design) 등 아시아 유수 패션 교육기관들이 참여했다.
패션쇼 주제는 'Arc(아크)'로, 활시위처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비전과 성장을 담았다.
패션쇼의 피날레 후에는 지역 패션 및 문화 전문가들이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이 열렸다.
최우수 작품상은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4학년 민상아 학생에게 수여됐으며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격려하고 인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사)박동준기념사업회에서 후원했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패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외 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