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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의 반려자 인연 되려나…봉화군이 주선한 청춘 만남 행사서 9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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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탈출 봉화어때? 봉화군 청춘남여가 만남행사에 참여한 한쌍이 정답게 걸어가고 있다(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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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결혼 기피·저출생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가운데 경북 봉화군이 결혼 매칭 프로그램성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군은 도내 미혼남녀의 만남을 위해 마련한 '솔로탈출 봉화어때?' 캠프에서 모두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북도의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결혼 적령기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북에 살거나 경북에 있는 기업체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19851999) 40(남녀 각 20)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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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탈출 봉화어때? 봉화군 청춘남여가 만남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봉화군 제공)


참가자들은 봉화군의 주요 관광지인 정자문화생활관, 문수산자연휴양림, 봉화목재문화체험장, 다덕약수탕 등을 탐방하며 랜드마크 투어 데이트, 커플게임, 목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며 친밀감을 쌓은결과 모두 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결실이 있었다고 판단해 다음 달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미혼남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박현국 군수는 "매칭 캠프에서 많은 청년들이 인연을 맺어 기쁘다""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의 결혼과 봉화군 정착으로 이어져 봉화군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앞으로 봉화군의 청정 자연과 매력적인 관광요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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