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청 노래·댄스 직원동호회 대구가무는 지난 8일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4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 25개 팀(명)의 노래경연과 함께 트로트가수 김용임의 식전공연과 대구시 공무원합창단, 교통공사 기타동호회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볼거리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은 공모를 통해 구성된 직원들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구연합회 소속 전문가가 함께 맡아 가창력, 무대매너, 관객호응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했다.
노래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정적으로 노래한 소방안전본부(동부소방서) 강두형 소방사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서구 BIWON5팀(강구인 주무관 외 4명), 장려상은 대구시 BV팀(엄태건 청원경찰 외 1명)과 문화예술진흥원 신민건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70만원,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손석정 대구가무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 기관의 공직자와 직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직원동호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 노래자랑대회는 대구 미래혁신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공무원 노래자랑대회가 직원들이 지닌 다재다능한 개성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