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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주의 고장 상주, 한복과 모자의 멋 전 세계에 알리다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11만 500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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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시장이 우리나라 전통의상과 갓을 쓰고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swhf)'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상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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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명주의 고장 경북상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펼쳐진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swhf)’이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6일 까지 3일간 상주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 기간 지역 불문 내외국인을 망라한 총 115000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드론쇼·패션쇼·경연대회·주제공연·축하공연·불꽃놀이 등 밤낮 구분 없이 축제를 즐겼다.

방문객 가운데에는 세계모자페스티벌인 만큼 축제를 즐기는 외국인유학생·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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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swhf)'에 운집한 관중들 (상주시 제공.)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모자만들기·모자올림픽·모자나라키즈랜드·모자포토존·모자트리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장 곳곳에는 모자조형물·모자조명·모자판매체험전시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복진흥원 전시관과 상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는왜 세계모자페스티벌인가를 언급하며 명주의 고장으로서 한복과 모자의 멋을 전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100가지 상주의 맛이라 일컬을 정도로 다양한 먹거리 부스존도 인기를 끌었다.

화려하게 제작된 특설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중을 매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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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swhf)'에서 드론쑈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첫날 개막공연은 인기가수 마이진·신인선·노지훈·미스김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웠으며, 둘째 날 감성콘서트에는 박상민·김종서·도원경·최희선 밴드가 열창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 폐막공연에는 송가인·홍진영·진해성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올해 2회째를 맞는 국내 최초 모자축제가 시민들의 응원과 성원 속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내년에도 풍성하게 준비해 여러분을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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