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까지 남녀 각 20명씩 참가자 모집
청춘남녀 만남지원 행사 포스터. (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결혼 적령기를 맞은 미혼 청춘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으로 바쁜 일상과 만남의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다.
군은10월 4일까지 매칭 캠프 참가자 남여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25세(1999년생) 이상 39세 이하(1985년생)의 미혼남녀 중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4일까지 봉화군청 인구전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봉화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내달 12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솔로탈출 봉화어때?'는 미혼 청춘남녀 각 20명이 참여해 군의 매력적인 관광지인 정자문화생활관, 문수산자연휴양림, 분천산타마을 등 일원에서 랜드마크 투어 데이트, 커플 게임, 바비큐 파티 등 흥미로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11월중에도 한차례 더 운영한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 적령기 청년들이 서로의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봉화 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활용한 행사 운영으로 봉화군 홍보와 생활인구 증가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