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지난 26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2회 한일 노인건강증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노인케어를 중심으로 지역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정보를 통해 재학생 실무교육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일본 스즈키 박사,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윤영한 사무관, 대구시 달서구보건소 이완회 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성지사 김인태 지사장,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구시회 구백림 회장 등 주요 내빈과 대구경북지역 병원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연구원 권진희 실장이 '한·일 노인장기요양보험 비교', 경북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이성국 명예교수가 '건강 장수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스즈키 박사가 '일본의 노인장기요양보험 현황과 장수정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노인건강증진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스즈키 박사는 특강에서 "일본은 2000년 초에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불안정한 경제상황 속에서 노인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 "노인 일자리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한 노인의 삶 향상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일본의 초고령사회에 따른 노인의 삶의 질 향상 성공 사례를 통해 대학의 역할을 찾고 지역 노인 돌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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