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조감도(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영주댐이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에 위치한 영주댐에 높이 101m '용두타워'와 길이 1.5km '짚와이어'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까지 진행 예정인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 사업은 용두타워와 짚와이어를 설치해 영주댐 일대를 레포츠 관광지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영주시는 24일 '영주댐 레포츠시설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두타워와 짚와이어 시설의 디자인과 시설계획, 관련 법 검토, 기술협상 등의 주요 내용이 논의됐다. 영주시는 용미타워와 용두 도착장 등 추가 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영주댐 레포츠시설이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짚와이어와 타워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 조성될 용두타워가 영주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레포츠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레포츠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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