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가 MZ세대 공무원과 함께 칠곡소풍을 진행했다.[칠곡군 제공]
[헤럴드경제(칠곡)=김병진 기자]경북 칠곡군은 지난 23일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10여명과 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 칠곡소풍을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는 근무경력 10년 미만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을 중심으로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으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구성됐다.
김재욱 군수와 주니어보드 공무원들은 이날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칠곡을 바꾼다'는 혁신 다짐식을 한 뒤 칠곡보 주변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서 칠곡군의 관광지 개선안에 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칠곡군 캐릭터 개발, 로고송 제작, 주요관광지 스탬프투어, 할매사진사, 낙동강을 활용한 컨텐츠 개발 등 젊은 직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낙동강과 가까운 역 주변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꿀맥페스타처럼 작지만 컨셉이 있고 우리군 특색을 살린 행사면 참 좋다고 생각한다"며 "MZ세대 직원들이 앞으로의 칠곡군을 이끌 주인공이니만큼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살기좋은 칠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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