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지역농가 연계 ‘사과따기’ 숲여행 운영
사과수확체험 안내문(국립산림치유원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에 있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근 사과 농가에서 ‘사과따기’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기간은 25일부터 11월10일까지이다.
25일 국립산림치유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촌 체험의 치유적 기능과 연계한 숲여행의 일환으로, 소규모 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과 국립산림치유원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지역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립산림치유원 입소 전·후 사과 농가에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알려주는 영주 사과 수확법·효능 알기 ▲시기별 사과 품종 시나노골드, 감홍, 부사 수확 ▲직접 수확한 사과를 구매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산림치유원은 해당 체험을 통해 영주의 우수한 농작물 재배환경과 가치를 일깨워, 지역 농가의 잠재적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산림 치유프로그램 체험과 더불어 영주 사과따기 체험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생각하며 함께 온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라”고 권유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