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씨버선길·가든하이킹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에서 참여자와 임직원이 하이킹의 출발지점에서 시작을 함께하고 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오는 9월 28일과 10월 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걷기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에 따르면 28일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4 외씨버선길 봉화 함께 걷기 행사’가 열린다.
봉화군, 영양군, 영월군, 청송군, 영월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하고, ㈔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걷기 행사는 춘양목솔향기 코스(12.3㎞·롱코스)와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코스(6.8㎞·숏코스)로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외씨버선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완주하면 자생식물 화분(청하쑥부쟁이)과 봉화사랑상품권(5000원)이 제공된다.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여자들이 봉화지역 자랑인 사과밭길을 걷고 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10월 5일에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최하는 ‘제2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개최된다. 이번 하이킹은 가족,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베이직 코스(6㎞)와 매니아를 위한 어드밴스(17㎞)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목재메달과 지역사랑상품권(5000원)이 제공되며,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걷기 행사에서는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봉화 사과)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참가비 1만원 가운데 5000원은 봉화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