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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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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의원, 경산시의회 의원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 청사의 현황 분석과 타 시군 유사 사례 분석을 통해 경산시 신청사의 적정 규모와 건축 기본 구상안이 제시됐다.

기본 구상안은 현 청사 일원에 연면적 4만 6098㎡의 계획안으로 △법적 제한 면적 내 사무공간 확보 △시민 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 확보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주민 편의시설 조성 방안과 경산시 신청사 건립 사업비 분석, 현 청사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경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수정·보완을 진행하고 추후 최종 보고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보고회가 노후하고 협소하며 분산 배치된 청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미래 100년 경산 발전의 밑바탕이 될 사업의 첫걸음"이라며 "경산시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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