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지원사업 '스마트문화유산관광디자인사업단'(사업단장 박종구)은 지난 10일 교내 진흥관에서 로컬디깅클럽 동아리 멘토기업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단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하는 로컬디깅클럽 프로젝트를 기획해 대학과 지역기업의 연대를 통해 새로운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컬 상품화 및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경주시 청년센터,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해당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멘토 기업 신청을 받아왔으며 경주와 경북을 기반으로 한 총 14개의 로컬 업체가 멘토 기업으로 선정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동아리 8팀과 만남을 가졌다.
앞으로 로컬기업과 재학생 로컬크리에이터 동아리는 1대1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하나의 팀을 만들어 로컬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시제품으로 제작하여 해커톤·경진대회에 출품 및 팝업스토어를 열어 로컬콘텐츠 전시 및 판매를 하게 된다.
로컬디깅클럽 프로젝트를 주관한 호텔관광경영학전공 김남현 교수는 "학생들과 선배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재학생들은 로컬 창업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고 로컬기업은 예비 창업가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로컬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WISE캠퍼스 관계자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은 이번 멘토기업 발대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며 그 외에도 재학생의 로컬 예비창업가의 양성을 목표로 로컬 창업교육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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