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등 3개 대회 잇따라 열려
김제덕선수가 지난 7월 3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에서 과녁을 향해 활을 당기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23일 제56회 전국 남녀 양궁 종합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9일까지'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및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올해 국내 양궁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이날 오후 3시 50분 개회식이 예정됐다.
23일 오후 3시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선수·임원 등 350여 명이 참가해 리커브 및 컴파운드 2종목을 겨룬다.
27일부터는 이틀간'2025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진행된다.
리커브 종목에는 남여 선수 각 102명씩 참가해 남녀 각각 64명을 선발한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2024년 등록 선수 중 남녀 각 16명을 선발하게 된다.
29일 열릴 양궁 동호인 축제인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50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을 비롯해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해 별들의 전쟁을 펼친다.
대회 기간 중 연인원 3000여 명이 예천을 방문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선수들이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바라며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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