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시민이 직접 공약 이행 점검…안동시, 시민배심원제 운영
ARS 전화 통해 무작위 27명 선정
이미지중앙

안동시는지난20일시청 청백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 현황 점검을 위해 27명의 시민에게 주민 배심원 위촉장을 수여하고,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열었다.(안동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시민들이 직접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2024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민배심원은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전화 면접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된 18세 이상 안동시민 27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공약사업에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담아 시민이 원하는 시정 구현에 한발 다가설 계획이다
.

시는지난20일시청 청백실에서 27명의 시민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열었다.

류병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강사를 통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이라는 주제로 주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5개 분임으로 구성을 완료한 배심원단은 추후 진행할 2~3차 회의에서 담당부서 질의응답, 분임토의 등을 거쳐 공약사업을 심의하고 평가한다.

1~3차 회의는 운영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주관으로 진행된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소중한 기회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남은 민선 8기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올 5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또한, 7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신뢰성을 더해가고 있다.

현재 안동시는 민선 8109개 공약 중 64건을 완료하고 45건은 진행 하고 있으며, 76%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ks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