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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 사제마을·능호마을 "주민 생활수준 보장하는 마을로 탈바꿈한다“
봉화군 지방시대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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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청 전경(헤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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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도촌1리 사제마을과 분천2리 능호마을이 오래된 주택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봉화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에 사제마을과 능호마을 2곳을 신청해 최종선정,국비 2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 주택정비와 빈집철거,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봉화군 도촌1리 사제마을과 분천2리 능호마을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높아 마을 환경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2곳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생활환경을 개조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선정에 집중했다. 결국 주민들의 높은 사업 추진 노력에 힘입어 중앙 대면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제마을과 능호마을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노후주택 정비, ·폐가 철거, 마을안길 정비, 안전확보,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 지역맞춤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농촌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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