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포항시 북구 양덕동 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 한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30대 남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분쯤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청소대행업체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40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1시간4분만인 이날 오후 7시6분쯤 진화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신 70%에 2~3도 화상을 입은 상가 관계자 A(30대 남성) 씨를 발견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상가 건물 26㎡를 모두 태우고 1634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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