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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 용문 사부2·유천 중평리, "주민 생활수준 보장하는 마을로 탈바꿈한다"
지방시대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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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문면 사부2리 생활여건 개조사업 종합계획도 (예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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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근 용문면 사부2리와 유천면 중평리 마을이 오래된 주택 정비 등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북 예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용문 사부유천 중평리마을이 최종선정,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 주택정비와 빈집철거,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예천군 문면 사부2리와 유천면 중평리 마을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높아 마을 환경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천군은 2곳마을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노후주택 정비, ·폐가 철거, 마을안길 정비 등 지역맞춤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공동체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실버건강 관리교육, 마을발전 현장포럼, 공동체 어울림 교실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한다.

앞서 예천군은 2015년부터 용궁 향석2, 감천 수한, 지보 상월, 보문 독양2, 풍양 공덕2, 용문 선2, 개포 금리 등 7개 마을이 선정돼 사업을 완료했다.

예천 갈구2, 지보 마산, 풍양 공덕1, 효자 사곡, 은풍 은산1, 감천 벌방리 등 6개 마을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협력해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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