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협경북본부(본부장 임도곤)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1993년 1인당 110.2kg 수준이던 1인당 쌀 소비량이 작년 2023년 56.4kg으로 절반 가량 감소하는 등 쌀 재고 과잉 심화 및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쌀 소비 촉진과 국민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아침밥 먹기 운동 전개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해 경북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농촌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홍보, 확산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김우상 공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쌀값 하락과 소비 감소로 시름이 깊은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공사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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