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보행자가 충돌해 70대 여성이 숨졌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7분쯤 예천군 유천면 철도 건널목 인근에서 김천행 무궁화호 열차와 보행자 A(70대·여) 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 이 사고로 열차운행이 38분여간 지연됐다.
A 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철도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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