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들이 14일, 추석 연휴를 뒤로하고 울릉군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북도의회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주말인 14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토사가 유출되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한 울릉도 수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복구 상태를 점검했다.
울릉출신 남진복 도의원이 소속된 건설소방위원들은 이날 추석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남한권 울릉군수의 안내로 호우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일부 응급복구된 시설물들을 확인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시간당 70mm의 폭우가 내렸고 누적 강수량은 308.7mm에 달해 지역 곳곳에 파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들이 14일, 추석 연휴를 뒤로하고 울릉군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경북도의회제공)
군은 14일 오후 현재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추석연휴 귀성·관광객 맞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이번에 발생한 피해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도록하고 , 앞으로 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사업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