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관련 유물 사진 100여점 소방서1층 로비에 전시
봉화소방서가 12일 방홍보 역사관을 개관하고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봉화 소방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소방서(서장 김장수)가 경북지역 23개 소방서 가운데 첫 소방홍보 역사관을 만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봉화 소방서는 12일 지역 소방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소방홍보 역사관”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과보고, 내빈 축사, 역사관 현판 제막, 전시유물 소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 홍보 역사관은 김장수 소방서장이 취임 후 역사관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직접 진두지휘로 만들어 졌다.
봉화 소방사거 봉화소방역사관을 개관한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봉화 소방서 제공)
역사관은 소천 의용소방대에서 기증한 완용펌프 1대를 비롯해 봉화군 곳곳에 흩어져있는 소방 관련 유물과 사진 100여 점을 수집해 소방서 1층 로비에 설치 됐다.
봉화소방서는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람하도록 유도해 소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장수 봉화소방서장은 “전국 각지의 재능기부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소중한 소방 유물을 한 곳에 모을 수 있게돼 기쁘다”며 “소방홍보 역사관을 통해 순고하고 고귀한 소방 정신이 기억되고 발전하는 뜻깊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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