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의회는 2024년 추석을 맞아 11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의회 의원들과 경주시 의회사무국 직원이 함께 중앙시장을 방문한 후 총 4개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첫 방문 장소인 중앙시장에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다양한 물품을 구입한 뒤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시간을 가짐으로써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상권에 힘을 보탰다.

이어 성애원(불국동 소재), 대자원(천북면 소재), 선인재활원(산내면 소재), 다사랑(서면 소재)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시설물을 점검하고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협 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경주시의회의 명절맞이 행사가 나눔정신 실천의 마중물이 돼 모두가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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