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실천 앞장
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과 임직원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지상 장보기에 나섰다(국립해양과학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이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울진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진행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해양과학관의 ESG경영 활동 실천의 일환으로 해양과학관 임직원 10여명이 울진바지게 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며 시작됐다.
이들은 ‘울진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의 전통시장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해 장보기를 했다.
이후 지역의 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등을 찾아 식자재(농·축·수산물 등) 200여만원 어치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하며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등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과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과학관 제공)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 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 센터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관이 지역 상생 및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과학관은 지난해 농어촌ESG(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 인정 기업으로 선정돼 인정패를 받기도 했디.
과학관은 지역 수산물 판로 지원 △취약계층 나눔 교육, △폐기물 고부가치화를 위한 업사이클링 발명대회, △친환경 제품 우선 구매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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