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24년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지난 10일'2024년 경상북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예천 예누리길 조성 사업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예천군에 따르면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지자체들의 지방재정 운용 적극성과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 등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해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올해는 총 16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해 7건이 발표대회에 진출했다. 2차 심사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예천군은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 예누리길 조성사업'은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개설로 인해 폐 철도된 경북선 예천~어등 구간의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국공유지 사용 협의를 통해 약 25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된 7건의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추천 사례로 올라 전국 우수 사례들과 경쟁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효율화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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