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유산과 인문학 가치의 보존 및 활용방안 마련
권기창 시장(가운데 우측)과 관계공무원들이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유네스코 등재유산과 인문가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시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원장 정금식)은 12일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4층에서 '유네스코 등재유산과 인문가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정금식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안동시가 추진하는 '인문가치포럼'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인문 본향의 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인류 보편적 인문가치의 확산과 세계 도시 간 글로벌 인문 교류 협력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인문교류 플랫폼이다.
이날 협약문에는 △유네스코 등재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와 그 성과물의 상호 교류 및 확산을 위한 지원 △유네스코 등재 성과의 홍보와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방안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인류 보편적 인문 가치의 확산을 위한 글로벌 인문 교류사업과 연구의 상호 협력 및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 양 기관의 공동 이익이나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각종 활동 지원 및 협력에 관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 간 등재유산의 지속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 유네스코 등재유산 3
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안동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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