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오는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한다.
11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응급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경산중앙병원과 세명종합병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 동안 응급실 24시간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공공보건의료기관인 경북권역재활병원을 방문해 연휴 중 의료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등에도 의료서비스 제공를 요청한다.
경산시는 시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와도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경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재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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